작년 콘텐츠 수출액 69억달러 '사상 최대'…한한령에도 '굳건'

기사입력 2018.05.15 오후 05:11

지난해 국내 콘텐츠산업 수출이 중국의 한한령(限韓令)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17년 4분기 콘텐츠산업 주요 산업통계를 잠정 집계하고, 콘텐츠 산업 내 변화추이를 분석한 '2017년 4분기 및 연간 콘텐츠산업 동향분석보고서'를 15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도 국내 콘텐츠산업 매출액은 전년 대비 4.8% 증가한 110조 5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콘텐츠산업 매출액은 지난 5년 간(2012년~2016년) 연평균 4.9%씩 꾸준히 성장했다. 지난 5년간 전 산업 매출액이 연평균 1.5% 성장한 것과 비교하면 주목할 만하다.

콘텐츠산업 매출액은 출판을 제외한 전 산업 부문에서 증가했다. 그 중 게임(12.4%), 지식정보(9.2%), 음악(8.1%) 산업이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콘텐츠산업 수출액은 전년 대비 8억 8천만 달러(14.7%) 증가한 약 68억 9천만 달러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전체 수출 경기 호조와 해외 신흥시장 진출 노력에 힘입은 것으로 해석된다. 

수출액은 영화를 제외한 전 산업 부분에서 증가했으며 게임 산업이 전년 대비 약 6억 3천만 달러(19.2%)가 증가하며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4분기만 놓고 보면 콘텐츠산업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천억 원 증가한 30조 7천억 원으로 조사됐다. 수출액은 2억 7천만 달러 증가한 20억 5천만 달러다.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교해 각각 1.6%, 15.2% 상승한 수치다.

같은 기간 콘텐츠 상장사의 매출액은 9조 2,87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4% 증가, 영업이익은 1조 1,230억 원으로 28.2% 늘었다. 수출액도 10억 8,746만 달러로 83% 증가했다. 

콘텐츠 상장사의 연간 매출액은 33조 3,26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7.5% 성장했으며, 수출액은 33억 223만 달러로 49.6%가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12.4%로 전체 상장사 영업이익률인 8.9%에 비해 높았다.

전 분야의 매출이 전년 대비 증가했으며, 게임(77.0%), 음악(19.2%), 지식정보(18.6%) 등이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2017년 4분기 기준으로는 출판, 영화를 제외한 전 분야에서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증가했으며, 특히 게임(105.3%)의 성장률이 두드러졌다.

이덕행 기자 dh.lee@dailysmart.co.kr / 기사제공 = 스마트경제

뉴스 투데이
별난 뉴스
커머셜 뉴스
PC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