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신작 '카이저’ 6월 7일 출시…"리니지M 한판 붙자"

기사입력 2018.05.16 오후 12:17



넥슨의 신작 모바일게임 '카이저'가 오는 6월 4일 사전 오픈에 돌입한다. 이달 말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새단장에 들어가는 경쟁작 '리니지M'의 아성을 위협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넥슨은 16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작 모바일게임 '카이저'의 출시 일정과 서비스 계획을 발표했다.

‘카이저’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개발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패스파인더에이트의 첫 번째 신작이다.

패스파인더에이트는 NHN 퍼블리싱 총괄과 팜플 대표를 역임한 바 있는 서현승 대표가 지난 2015년에 설립한 모바일 개발사다. PC 온라인게임 ‘리니지2’ 개발자로 유명한 채기병 이사를 비롯해 정통 MMORPG 개발 역량을 갖춘 개발진들이 대거 투입돼 있다.

카이저는 여러 클래스의 캐릭터뿐만 아니라 ‘1대 1 거래’, ‘장원 쟁탈전’ 등 카이저만의 핵심 요소와 풀 3D 그래픽을 모바일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2000년대 PC 온라인게임에서 시장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로 사용된 ‘1대 1 거래 기능’을 도입해 주목받고 있다.

카이저는 게임 내 유료 재화를 이용한 1대 1 거래 시스템을 도입함에 따라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을 받기도 했다. 성인 콘텐츠를 직관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사전티징 단계부터 해외에서 18세 이용가 등급을 뜻하는 ‘R’등급을 차용했다. 게임의 최종 목표 역시 하나의 월드에서 유저들이 서로 경쟁하고 협력하면서 최고의 자리인 카이저(황제)에 오르는 것이다.

카이저는 안드로이드 및 iOS 운영체제 이용자를 대상으로 6월 4일 사전 오픈 서비스를 시작하고 7일 정식 출시에 돌입한다.

넥슨 박재민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카이저가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새로운 경쟁력을 갖춘 자체 IP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도 ‘카이저’를 포함해 장기적으로 호응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게임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넥슨은 신작 '카이저'의 마케팅 수단으로 LG전자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18일 출시 예정인 LG전자 신규 스마트폰 ‘LG G7 씽큐’에 ‘카이저’가 탑재된다. 게임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기기에 최적화된 G7 씽큐를 통해 ‘더 크게 듣고 더 밝게 보는' 시청각 경험을 트렌드에 민감한 게임 팬들에게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넥슨 이정헌 대표는 “이번 전략적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두 회사는 카이저를 비롯해 자사 게임과의 지속적인 서비스 개발 및 콘텐츠 기획 등 새로운 모바일 사업영역을 개척하기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지웅 기자 jway0910@dailysmart.co.kr / 기사제공=스마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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