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제1금융권 수준 보안체계 확립

기사입력 2018.05.28 오후 03:29
빗썸이 제1금융권 수준의 정보보안 인력 및 예산 시스템을 구축했다. 매달 수십조 원에 달하는 금융거래가 이뤄지는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고객 보호를 위한 책임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은 금융업계의 대표적 정보보호 조항인 5·5·7 규정(전자금융감독규정 3장 2절 8조 2항)을 자율적으로 준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암호화폐 거래소 중 최초의 사례다.

5·5·7 규정은 2011년 금융당국이 개정한 전자금융감독규정에 포함된 내용이다. 금융사에 전체 인력의 5%를 IT 전문인력으로, IT 인력의 5%를 정보보호 전담 인력으로, 전체 예산의 7%를 정보보호에 사용하도록 권고한 사항이다.

빗썸은 전자금융감독규정 내 5·5·7 규정을 모두 따르고 있다. 권고 사항이지만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로서의 책임감과 의무를 다하겠다는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해당 규정을 준수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2018년 5월 현재 빗썸 전체 임직원 대비 IT 인력 비율은 약 21%이며, IT 인력 중 정보보호를 담당하는 비율은 약 10%다. 또한 빗썸 연간 지출예산에서 약 8%가 정보보호 관련 활동에 사용된다.

빗썸 측은 "매달 수십조 원에 달하는 거래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안전한 거래를 통해 고객 자산을 보호하는 일만큼 중요한 일은 없다"며 "보안체계 확립을 위한 투자는 금액이 얼마든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빗썸은 5·5·7 규정 준수 외에도 다양한 정보보안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2월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최초로 통합 보안 솔루션 ‘안랩 세이프 트랜잭션’을 도입했으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는 ‘V3 모바일 플러스 2.0’ 백신 솔루션과 ‘Droid-X3.0’ 솔루션을 탑재했다.

또 거래소와 전자지갑의 연결점이 없도록 거래소 웹 사이트와 전자지갑을 분리 운영해 만일의 사태에 의한 피해도 예방하고 있으며, 365일 24시간 상시 침해사고 관제와 모니터링을 통해 대규모 디도스 공격에도 거래가 가능하도록 ‘DDoS 공격 차단 클린존 시스템’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개인정보보관리체계(PIMS), 정보보안국제표준(ISO27001) 등 공인된 보안 관련 인증체계 획득을 준비 중이다.

최지웅 기자 jway0910@dailysmart.co.kr / 기사제공=스마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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