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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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덕 감독 "돌아온 우리의 에이스 샘슨, 훌륭한 피칭"

기사입력 2018.07.26 22:05 / 기사수정 2018.07.27 09:27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KIA 타이거즈를 꺾고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한화는 2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와의 시즌 11차전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즌 전적 56승42패를 만들었다. 반면 KIA는 시즌 50패(44승)째를 떠안았다.

이날 아내의 출산으로 미국에 다녀온 후 9일 만에 선발 등판한 키버스 샘슨은 7이닝 5피안타(1홈런) 1볼넷 9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11승을 챙겼다. 이어 송은범, 정우람이 뒷문을 막았다. 정우람은 29세이브. 타선에서는 정은원 3안타를 포함해 5명이 멀티히트를 올리며 고루 활약했다. 강경학과 호잉이 2타점을 올렸다.

경기 후 한화 한용덕 감독은 "돌아온 우리의 에이스가 훌륭한 피칭을 했다. 미국에 다녀오는 동안에도 몸 관리를 잘 해서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줬다. 송은범과 정우람도 실점 없이 깔끔하게 경기를 지켜줬다"고 투수진을 칭찬했다.

이어 "테이블 세터가 찬스를 만들어줬고, 호잉을 중심으로 후속타자들이 필요한 점수들을 잘 뽑아줬다. 그라운드에서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과, 더운 날씨에도 큰 응원 보내주신 팬들께도 모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대전,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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