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해줘서 고마워" 이정후-김혜성, 서로에게 보낸 박수

기사입력 2018.08.10 오후 10:39


[엑스포츠뉴스 청주, 조은혜 기자]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넥센 히어로즈의 만 스무살 테이블세터 이정후, 김혜성이 서로에게 엄지를 치켜세웠다.

넥센은 10일 청주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16차전, 팀 간 마지막 맞대결에서 9-4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시즌 전적 57승56패로 파죽의 7연승을 만들었다. 이날 1,2번 타순에 자리한 이정후와 김혜성은 각각 4안타 2타점, 3안타 4타점으로 무려 7안타 6타점을 합작했다.

경기 후 이정후는 "선배님들이 너무 잘해주셔서 후배 입장에서 잘 따라가려고만 하고 있다. 좋은 팀 분위기가 좋은 경기를 만들어주는 원동력인 것 같다"며 최근 상승세의 비결을 밝혔다. 그는 "잠도 많이 자고, 잘 먹고 있다. 그런데 무엇보다 일희일비 하지 않는 특유의 성격으로 평정심을 잘 유지하는 것이 꾸준하게 경기를 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 혜성이의 타격페이스가 너무 좋다. 작년 뒤에 (서)건창이 형이 있어 든든했던 것처럼, 뒤에 혜성이가 해결해줄거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보다 마음 편하게 타석에 임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김혜성 역시 이정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개인 한 경기 최다 4타점을 기록하기도 한 김혜성은 "정후가 앞에서 잘 해줘서 타점 기회를 만들어주고 있다. 빗맞은 안타 때도 잘 들어와줘서 정후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또 김혜성은 이날 3안타로 시즌 100안타 고지를 밟았다. 김혜성은 "시즌을 치르면서 생긴 목표가 100안타 달성인데, 오늘 기록을 해서 좋긴 하지만 아직 실감은 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코치님들께서 연습량을 줄여주시고 휴식을 취하게 해주신 덕분에 체력관리를 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그러다보니 경기 때 더욱 집중을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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