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안타' 김태균, 제대로 보여준 한화의 무게중심

기사입력 2017.08.09 오후 10:03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김태균이 4안타 맹활약을 펼치며 팀 타선의 중심을 묵직하게 지켰다.

한화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시즌 13차전 경기에서 12-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즌 전적 41승61패1무를 만들었다. 이날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김태균은 5타수 4안타 2타점 3득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팀의 첫 득점부터 김태균의 방망이 끝에서 나왔다. 1회초 이용규와 정근우가 연속 안타를 치고 나간 무사 2·3루 상황, 곧바로 김태균의 적시 2루타가 터지면서 한화가 2-0의 리드를 잡았다. 이후 김태균도 양성우의 안타에 들어오며 득점을 올렸다.

두산이 1회말 2점을 만회하며 한 점 차로 쫓기고 있는 3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우전 2루타를 치고 출루, 추가 득점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태균은 송광민의 홈런에 홈을 밟고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

세 번째 타석에서도 김태균의 안타 행진은 이어졌다. 정근우가 우전안타로 나가있는 상황, 김태균이 좌전안타를 때려내며 무사 1·3루를 만들었고, 한화는 로사리오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뽑아냈다. 이후 최진행의 땅볼로 김태균도 홈인했다.

6회 삼진으로 물러났던 김태균은 9회초 다시 선두로 나가 이용찬을 상대, 좌익수 앞의 안타를 뽑아내며 공격의 물꼬를 텄고 대주자 강상원으로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후 한화는 무려 5점을 몰아내고 이날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21안타 12득점을 기록한 한화 타선에서, 김태균은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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