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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벨린저, 역대 4번째 동반 만장일치 신인왕...이변 없었다

기사입력 2017.11.14 09:28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와 코디 벨린저(LA 다저스)가 이변 없이 동반 신인왕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4일(한국시간)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발표했다. 이변 없이 저지와 벨린저가 1위표 30표, 총점 150점으로 동반 신인왕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역대 4번째 동반 만장일치 신인왕이다.

저지와 벨린저는 장타를 앞세워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인 저지는 155경기에 출전해 2할8푼4리의 타율과 52홈런 114타점을 기록했다. 또한 볼넷도 127개를 고르며 아메리칸리그 최다를 기록, 선구안도 갖췄다. 저지의 신인왕 등극으로 양키스는 1996년 데릭 지터 후 21년 만에 신인왕을 배출하게 됐다.

반면 벨린저는 내셔널리그 신인왕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132경기에 나서 2할6푼7리의 타율과 39홈런 97타점을 기록했다. 벨린저의 소속팀 다저스는 지난해 코리 시거에 이어 2년 연속 신인왕 배출에 성공했다.

압도적인 수상이었지만 후보자들 역시 뛰어났다. 아메리칸리그 2위는 2위표 23개, 3위표 6개를 받아 75점을 얻은 앤드류 베닌텐디(보스턴 레드삭스)였고, 2위표 5개 3위표 16개를 받아 31점을 획득한 트레이 맨시니(볼티모어 오리올스)는 3위에 올랐다. 또한 내셔널리그에서는 2위표 15개, 3위표 11개를 받아 56점인 폴 드종(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2위, 2위표 10개, 3위표 2개로 32점을 받은 조쉬 벨(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3위를 차지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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