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몰리터 감독, AL '올해의 감독상' 영예

기사입력 2017.11.15 오후 02:25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미네소타 트윈스를 이끄는 폴 몰리터 감독이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감독상'에 선정됐다. 내셔널리그에서는 애리조나 다이아몬스백스의 토레이 로블로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MLB.com과 전미야구기자협(BBWAA)는 15일(한국시간) 각각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 '올해의 감독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몰리터 감독이 올해의 감독으로 뽑혔다. 몰리터 감독은 1위표 18장을 받으며 총점 112점을 기록했다. 몰리터 감독 하에서 미네소타는 이번 시즌 85승 77패를 기록하며 지난해 59승 103패의 악몽을 지웠다. 비록 뉴욕 양키스에 무릎을 꿇었지만,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도 나서며 반전을 일궜다. 

지도력을 인정 받은 몰리터 감독은 올해의 감독상의 주인공이 됐다. 2004년 선수로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던 몰리터 감독은, 지난 1989년 감독상을 받은 프랭크 로빈슨에 이어 명예의 전당 출신 두 번째 감독상 수상자가 됐다.

한편 내셔널리그에서는 로블로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했다. 1위표 18장으로 111점을 기록, LA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을 2위로 밀어냈다. 지난해 39승 93패로 부진했던 애리조나를 93승 69패 5할7푼4리의 승률 팀으로 변모시키며 리더십을 발휘했다. 와일드카드에 이어 디비전시리즈에도 진출하며 저력을 선보였다. 로블로 감독은 역대 7번째 감독직 첫 해 수상자이기도 하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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