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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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G-30] 아이스하키 백지선 감독 "금메달, 우리가 훈련하는 이유"

기사입력 2018.01.10 17:23 / 기사수정 2018.01.10 17:32


[엑스포츠뉴스 진천, 조은혜 기자] 백지선 아이스하키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까지 한 달의 시간을 앞두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백지선 감독은 10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 G-30 미디어데이에서 "다른 동계 종목 선수들과 함께 좋은 환경, 좋은 분위기에서 운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올림픽을 꼭 100일 앞두고 열렸던 미디어데이에서 백지선 감독은 "금메달이 아니면 의미가 없다"는 포부를 드러냈었다. 백 감독의 자신감은 여전했다. 그는 "(금메달이) 우리가 지금 운동을 하고 있는 이유다. 다른 팀, 다른 나라 선수들과 마찬가지다.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지난해 11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7 유로하키투어 채널원컵에서 캐나다와 스웨덴, 핀란드 등 세계 최정상의 강호와 맞붙어 좋은 모습을 보이며 기대를 높였다. 백지선 감독은 "최근 평가전들은 결과보다 경험이 중요했다. 특히 캐나다와 맞붙어 어떤 팀인지, 어떤 포메이션을 쓰는 팀인 지 알게됐다"고 돌아봤다.

'언더독'이라는 평가도 나쁘지 않다는 백 감독이다. 백 감독은 "나가서 압박도 없고, 그저 잘하고 최선을 다할 수 있다"고 얘기했다. 비록 평가는 '언더독'일 지 몰라도, 자신감과 기대 만큼은 뒤지지 않는다. 백지선 감독은 "한국의 아이스하키는 높은 레벨로 올라왔다. 우리가 맞붙는 팀들은 그동안 메달도 많이 따고, 경험도 많다. 대한민국이 상대를 하려면 준비를 더 열심히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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