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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제안 부인' 다르빗슈 "사실 제안 있었다, 금액이 달라"

기사입력 2018.01.13 13:20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뉴욕 양키스의 제안이 없었다고 말했던 다르빗슈 유(32)가 자신의 말을 번복했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YES 네트워크'의 캐스터인 마이클 케이의 말을 인용해 양키스가 다르빗슈에게 7년에 1억 6000만 달러 계약을 제의했다고 보도했다. 야후스포츠는 다르빗슈가 이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후 다르빗슈는 13일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양키스의 일원이 되어달라는 팬의 메시지에 "양키스는 이적을 제안한 적 없다"라고 부인했다. 그러나 약 6시간 뒤 "실수였다. 양키스가 계약을 제시한 것은 맞지만 금액이 다르다"라고 정정했다.

이번 오프시즌 다르빗슈는 자신과 관련된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2일에는 시카고 컵스 입단 루머에 대해 "가짜뉴스"라며 부인하기도 했다. 미국 CBS스포츠의 데인 페리 기자는 '소통왕' 다르빗슈를 두고 "이번 비시즌 최고의 기자 중 하나"라고 말하기도 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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