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POINT] '日식민지배 미화' 발언 조슈아 쿠퍼 라모 해고…NBC 공식사과

기사입력 2018.02.12 오후 12:07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일본의 한국 식민지배를 미화한 미국 NBC 해설자가 결국 해고됐다.

워싱턴포스트, 뉴욕타임즈 등 외신들은 11일(현지시간) "NBC가 개회식에서 부적절한 발언을 한 아시아 통신원 겸 해설위원 조슈아 쿠퍼 라모를 해고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조슈아 쿠퍼 라모는 9일 진행된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때 NBC의 해설자로 나서 "일본은 1910년부터 1945년까지 한국을 점령했다"며 "한국인들은 한국의 변화 과정에서 일본이 문화 및 기술, 경제적으로 중요한 모델이 되었다고 말할 것"이라는 발언을 했다.

해당 발언이 방송을 탄 후 현지 고민을 비롯한 많은 한국인들이 NBC의 공식 SNS를 통해 항의하는 등 사과를 요구했다.

논란이 커지자 NBC는 10일 생방송을 통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캐롤린 만노는 "이 발언이 한국 국민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는 점을 이해하며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평창올림픽 조직위 역시 "NBC로부터 '이 발언으로 대한민국 국민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는 것을 이해하며 사과드린다'는 공식 사과서한을 받았다"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조슈아 쿠퍼 라모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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