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 박탈' 맥그리거, 선수단 버스 습격…UFC 퇴출위기

기사입력 2018.04.06 오후 05:26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격투기 선수 코너 맥그리거(29·아일랜드)가 UFC 223 미디어데이를 마치고 다른 선수의 차량을 공격하는 일이 발생했다. 

5일(현지시간) 뉴역의 뉴스매체 NBC 4보도에 따르면, 맥그리거는 미국 뉴욕에서 펼쳐진 'UFC 233'미디어데이에 참여하는 선수들이 타고 있던 버스를 습격했다.

맥그리거를 중심으로 한 무리에는 아르템 로보프도 포함되어 있었다. NBC 4는 이들이 "선수단이 타고 있던 버스에 대해 위협적인 몸짓을 보이고 옆에 있던 물건을 버스에 집어던져 창문을 파손시켰다"고 전했다.

또한 맥그리거가 던진 물체에 의해 버스 유리가 깨졌으며 이로 인해 UFC 223 출전 예정이던 마이클 키에사와 레이 보그가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UFC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 조직은 그들의 방해 행위를 전적으로 용인할 수 없다고 간주하며, 앞으로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데이나 화이트 UFC 사장은 폭스스포츠를 통해 "UFC 창립이래 가장 역겨운 일이다"며 "이런 상황에서 그의 경기를 돈주고 보고 싶은 사람을 없을 것"이라며 맥그리거의 퇴출을 암시하기도 했다.

맥그리거가 이와 같은 난동을 벌인건 UFC 라이트급 챔피언 자격을 박탈당한 것이 가장 크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맥그리거는 지난 2016년 11월 UFC 라이트급 챔피언에 올랐지만 1년 5개월 동안 케이지에 모습을 비추지 않았다. 이에 데이나 화이트 사장은 UFC 223의 메인 이벤트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맥스 할로웨이전 승자에게 라이트급 챔피언 벨트를 주겠다고 밝혔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뉴스 투데이
별난 뉴스
커머셜 뉴스
PC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