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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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마' 김윤진, "미드 보는 것 같다"…명품 연기로 호평 세례

기사입력 2018.10.18 16:46 / 기사수정 2018.10.18 17:26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미스마-복수의 여신' 김윤진이 매회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호평세례를 받고 있다.

'미스마'는 매회 스릴 넘치는 스토리를 펼치며 '시간 순삭 드라마'라는 애칭을 얻었는데 이 중심에는 극 중 미스마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윤진이 있었다.

지난 6일 방송된 1회에서 김윤진은 딸 민서(이예원)를 잃은 엄마로 실감나는 오열연기를 펼쳤다. 또 치료감호소 수감자였다가 순식간에 센스를 발휘, 감호소를 빠져나갈때는 숨이 멎을 정도로 아슬아슬함을 선사했다. 

이어 그녀는 자신을 따라온 형사를 따돌리거나 맞설 때는 팽팽함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고, 무지개마을에 들어가기 위해 자신의 도플갱어 마지원을 마주한 자리에서는 차원 다른 1인 2역 연기를 선보이며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렸다. 

특히 김윤진은 아역배우와의 연기에서도 명배우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목숨을 잃은 딸 민서를 회상하는 연기에서 그녀는 아이를 앞에 두고는 애틋하게 회상하며 눈물지었다. 당시 딸을 잃은 엄마의 모습을 디테일하게 연기하는 그녀로 인해 시청자들도 눈시울도 붉혔다.

뿐만 아니라 지난 13일 방송에서 그녀는 우준(최승훈)이 “고말구(최광제)에게 같이 가자”며 손을 덥석 잡을 당시 사뭇 놀라는 모습도 연기했는데, 이 또한 자식이 그리웠던 엄마의 감정이 그대로 묻어난 것. 이때 그녀가 놀라는 모습이 슬로우모션으로 표현되면서 애절함은 더욱 증폭됐다.

더불어 연쇄 살인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그녀는 뜨개질하는 모습을 자주 선보였는데, 이는 추리하는 미스마를 표현하는 장치로 살인이 일어날 때 마다 각각 다른 눈빛과 표정을 선사한다. 

이에 시청자들은 “김윤진 고급연기, 정말 영화보는줄 알았다”, “마치 미드보는 것 같다. 김윤진씨 연기에 완전 몰입된다” 등 호평을 보내고 있다. 

한 관계자는 “19년 만에 한국드라마에 출연한 김윤진씨가 매씬을 품격있는 연기, 그리고 출연 연기자와도 찰떡 호흡을 선보이면서 시청자들을 몰입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공감가는 미스마를 연기하면서 계속 시간순삭을 이끌어낼 그녀를 많이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미스마-복수의 여신’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05분 방송.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미스마-복수의 여신'
 

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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