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UCL 단일클럽 최다골...호날두, UCL 최다골 및 통산 100승

[엑스포츠뉴스 황성운 기자] 메시가 호날두의 기록을 뛰어 넘었다. 단순 비교하긴 어렵지만, 분명 흥미로운 기록이다. 

메시는 29일 열린 2018/19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B조 5차전 인터밀란과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골로 메시는 단일클럽 소속으로 UCL 역대 최다골 기록을 새로 썼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UCL 105골이다. 호날두가 팀을 옮겼기에 단일클럽 최다골 기록은 메시의 독주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UCL 최다골은 메시가 아닌 호날두의 121골이다. 단일클럽 최다골을 메시에게 내줬지만,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에서 뛰며 총 121골 43도움을 기록했다. UCL 통산 최다골을 자랑한다. 

또 호날두는 지난 28일 H조 5차전에서 발렌시아를 1-0으로 꺾으면서 UCL 통산 100승을 올렸다. 현재까지 UCL 157경기를 뛴 호날두는 그중 100승을 챙긴 것. 이 역시 챔피언스리그에서 현재까지 유일한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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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운 기자 jabongd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