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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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소이현, 도플갱어 여동생 공개...한고은♥신영수 잠시만 안녕 [종합]

기사입력 2019.01.29 00:30 / 기사수정 2019.01.29 00:32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기자 소이현이 도플갱어 여동생을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은 안현모-라이머의 운동이몽, 소이현-인교진의 가족 신년회, 한고은-신영수의 육아데이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라이머는 안현모가 배고프다고 하자 운동을 먼저 하고 먹자고 했다. 안현모는 식사를 빨리 하고 싶었지만 라이머를 따라 갔다.

라이머는 등 운동부터 시작해 아령 들기까지 땀을 뻘뻘 흘려가며 운동을 했다. 안현모는 라이머가 왜 그렇게 운동을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얼굴이었다. 라이머는 자신의 운동이 끝나면 안현모도 운동을 시켰다.

라이머는 일주일 된 북엇국을 먹으려는 안현모에게 빨리 미역국을 끓이겠다고 했다. 라이머는 참치를 넣은 미역국을 만들어 밥상을 준비했다. 안현모는 참치 미역국에 대해 "맛있다. 생각보다 비리지 않다"고 설명했다.

안현모는 식사를 마치고 라이머와 함께 가고 싶은 곳이 있다고 했다. 라이머는 외출하기 귀찮았지만 안현모의 손에 이끌려 경의선 책거리로 향했다. 안현모는 책거리의 감성에 푹 빠졌지만 라이머는 주위의 식당 간판을 더 유심히 쳐다봤다.

안현모는 라이머와의 외출에 대해 "황소 한 마리를 끌고 다니는 느낌이다"라고 전했다. 라이머는 뭐든 신기해 하는 안현모와 달리 휴대폰만 쳐다보며 심드렁했다. 안현모는 뒤늦게 라이머가 보지 않은 것을 알고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소이현과 인교진은 새해를 맞아 가족신년회를 가졌다. 마침 소이현의 친정 부모님이 집들이를 하는 날이라 소이현의 동생 가족도 합류했다.

소이현은 자신을 똑 닮은 2살 어린 여동생 조우리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조우리는 소이현 못지않은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었다. 특히 소이현과 목소리가 비슷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소이현은 인교진도 전화를 해 보면 속는다고 얘기했다.

소이현 가족들은 조우리의 결혼을 반대했던 일화를 언급했다. 사위가 싫어서가 아니라 당시 조우리가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25살의 어린 나이에 7살 연상의 남자와 결혼하겠다고 하니 반대할 수밖에 없었다고.

그때 조우리의 남편이 도착했다. 소이현은 자신이 부모님보다 더 여동생을 엄격하게 관리했다며 동생이 연애 중일 때 통금시간도 정했었다고 했다. 조우리의 남편은 데이트 시간이 짧아도 할 건 다 했다고 말했다.

조우리는 회사에 월차를 내고 남편과 놀러간 적이 있다고 털어놔 가족들을 놀라게 했다. 또 소이현한테는 친구들과 1박 2일 여행을 간다고 하고 남편과 둘만의 여행을 갔다고 밝혀 언니와 엄마를 당혹케 했다.



한고은과 신영수는 동생 부부 없이 두 조카를 돌봐야 하는 육아데이를 맞았다. 한고은은 아이들을 씻긴 뒤 미역국으로 아침을 챙겨줬다. 그 동안 신영수는 가볼만한 곳을 검색했다.
  
한고은과 신영수는 조카들을 데리고 민속촌을 방문했다. 그런데 한복까지 챙겨입고 온 조카들의 표정이 좋지 않았다. 큰 조카는 갑자기 한복을 벗겠다고 하기까지 했다.

조카들은 민속촌의 유명인사 꽃거지의 등장에 충격받은 모습을 보였다. 한고은과 신영수는 아이들의 반응에 위축되기 시작했다. 신영수는 조카들이 한국에 대해 알았으면 하는 마음에 관아 체험을 계획했지만 아이들은 무서워하며 뒷걸음질쳤다.

신영수는 민속촌 내에 있는 눈썰매장으로 조카들의 마음을 얻었다. 따뜻한 캘리포니아에서 온 조카들은 한국에 오면 눈을 보고 싶어 했다고. 아이들은 눈썰매를 타고서야 표정이 밝아졌다.

집으로 돌아온 한고은은 큰 조카와 함께 만두 빚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평소 채소를 싫어한다는 큰 조카는 만두 속 파프리카 때문에 만두를 잘 빚고도 먹기 싫어 했다. 한고은은 조카를 설득해 하나만 먹어보자고 했다.

한고은과 신영수는 이번 방송으로 잠시 하차를 하게 됐다. 한고은은 "감사하고 소중한 순간들이었다. 예쁘게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방송 나갈 때가 신랑 생일이다. 생일 축하한다. 시아버님이 항암치료 중이신데 이번에 힘들어하시더라. 아버지 건강해지셔서 좋은 시간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방송 직후에는 다음 주 합류하는 정겨운의 영상이 공개돼 기대를 모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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