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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목보6' 볼빨간 사춘기, 음치 수색 실패…1세대 얼짱 박재현 등장 [종합]

기사입력 2019.04.05 20:55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볼빨간 사춘기가 결국 음치 찾기에 실패했다. 

5일 방송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6'에는 볼빨간 사춘기가 미스터리 싱어 추리에 도전했다. 

이날 '너의 목소리가 보여6'를 찾은 볼빨간 사춘기는 '너의 목소리가 보여6' 제작발표회를 언급하며 "기자회견 때 저희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씀 해주셔서 기억하고 있었다"고 반가워했다. Mnet '슈퍼스타K6'에 출연하기도 했었던 이들은 당시 제작진과 만나 마음이 편하다고 강조했다. 이내 첫 예능에 긴장한 이들은 MC들의 말에 줄곧 "네'라고만 대답해 웃음을 줬다. 

볼빨간 사춘기의 첫 선택은 틀렸다. 볼빨간 사춘기가 음치로 지목한 이는 실력자였다. 인터넷 설치기사 김형준은 부드러운 보이스가 돋보이는 무대로 시선을 끌었다. 첫사랑과 결혼했다는 그는 아내와 5개월 된 딸을 위해 열창했다. 

볼빨간 사춘기는 다른 패널들과는 사뭇다른 기준으로 선택했다. 박미선, 이상민, 딘딘 등은 서로 다른 입장을 밝히며 볼빨간 사춘기의 의견과 대립하기도 했다. 안지영은 "내 눈에는 왠지 다 음치같이 보인다"고 어려워했다. 

이날 볼빨간 사춘기가 두 번째로 선택한 미스터리 싱어의 정체는 음치였다. 아침방송 리포터인 나나는 셀린 디온의 'My Heart Will Go On'을 열창했다. 그는 지금 아침방송에서 한국의 곳곳을 소개하는 리포터로 출연 중인 것은 물론, 가수들의 백댄서로도 2년 반 가량 활동했다. 

나나는 "이번에는 하지 못하지만 다음 시즌에는 실력자로 나오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다음 볼빨간 사춘기의 선택은 실패의 연속이었다. 3,4번째로 선택한 미스터리 싱어들이 실력자였던 것.  먼저 '부산 5대 얼짱 '출신 박재현이 남다른 실력을 뽐냈다. 볼빨간 사춘기가 아쉽게도 실력자를 선택한 것. 립싱크 굴욕을 날리는 뛰어난 가창력에 모두들 감탄했다.

박재현은 1세대 얼짱으로 미니홈피 방문자가 13만에서 17만명에 달했던 유명인사. '얼짱시대' 시즌1에 출연했었다. 현재는 모델로 활동 중이다. 안지영은 뒤늦게 박재현의 얼짱 시절 영상을 보고 깜짝 놀라며 반가워했다. 볼빨간 사춘기는 "친구들에게 자랑해야할 것 같다. 영광이다. 잘생기고 노래도 잘하니까 멋있다"며 감탄했다.  

다음으로 택한 미스터리 싱어는 재즈바 듀오로 실력자였다. 뛰어난 탭댄스와 가창력으로 청담동 재즈바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박수민, 장일현 듀오였다. 이들은 레이디 가가의 'Bad Romance'를 재즈풍으로 색다르게 선사해 호평을 받았다. 

볼빨간 사춘기가 마지막으로 탈락시킨 미스터리 싱어도 실력자였다. 세계 밴드대회 한국 대표 밴드 보컬 서영주였다. 매력적인 보컬 보이스를 지닌 그의 반전 실력에 모두 놀랬다. 공대생과 태권도 사범으로 이뤄진 밴드 너드커넥션의 보컬인 서영주에게 볼빨간 사춘기도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볼빨간 사춘기가 최종 선택한 이는 음치였다. 다이어트 댄스강사인 한종선은 자신만의 음정으로 노래를 불렀고 볼빨간 사춘기는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듀엣이 불가능할 정도였다. 한종선은 이선빈의 학교 선배로 500만원 상금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너의 목소리가 보여6'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Mnet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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