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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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메즈 맹활약' 발렌시아, 바르샤에 완승... 이강인은 결장

기사입력 2020.01.26 10:17 / 기사수정 2020.01.26 10:19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발렌시아가 막시밀리아노 고메즈의 맹활약으로 바르셀로나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이강인(발렌시아)은 아쉽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발렌시아는 26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캄프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9/20 프리메라리가 21라운드 바르셀로나와 홈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이강인은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끝내 경기에서 나서진 못했다.

발렌시아는 고메즈, 가메이로, 토레스, 콘도그비아, 코클렝, 솔레르, 바스, 가레이, 파울리스타, 가야, 도메네크가 선발로 나섰다. 원정팀 바르셀로나는 메시, 파티, 그리즈만, 더 용, 아르투르, 부스케츠, 세르지, 피케, 움티티, 알바, 테어 슈테겐으로 맞섰다.

발렌시아가 전반 초반부터 몰아쳤다. 전반 9분 가야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피케의 파울을 이끌어냈다. 고메즈가 페널티킥을 처리했지만 테어 슈테겐이 완벽히 막았다. 전반 18분안 토레스의 크로스가 피케를 맞고 자책골로 이어질 뻔했다.

전반 28분 고메즈가 왼쪽을 허문 뒤 강력한 슈팅을 때렸다. 슈팅은 골대를 강타했고, 흘러나온 것을 가메이로가 마무리했으나 이번에도 테어 슈테겐이 막았다. 바르셀로나는 점유율을 높게 가져갔지만 공격 작업이 원활히 되지 않았다.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 2분, 발렌시아가 앞서기 시작했다.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세컨볼을 잡은 뒤 슈팅을 때렸다. 골키퍼 정면으로 가는듯 했으나 알바를 맞고 굴절되며 골로 이어졌다. 결국 알바의 자책골로 인정됐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13분과 22분, 메시 날카로운 슈팅으로 반격했으나 아쉽게 빗나갔다. 발렌시아가 쐐기를 박았다. 후반 23분 토레스가 고메즈에게 정확하게 전달했고, 고메즈가 반대편으로 완벽하게 차 넣었다.

발렌시아는 후반 35분 파울리스타가 코너킥에서 절묘한 발리슛 골을 터뜨렸으나 파울이 선언됐다. 발렌시아는 후반 45분 마지막 교체카드로 루벤 사브리노를 투입했다. 기대를 모은 이강인의 출전은 이뤄지지 않았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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