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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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즈→솔로 컴백' 홍은기 "회사 설립 후 해보고 싶었던 것들 마음껏 다해" [종합]

기사입력 2020.03.16 15:15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홍은기가 자신만의 섹시함을 무기로 가요계 컴백했다.

홍은기는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첫 번째 미니 앨범 'UNDEFINABLE:LOVE(언디파이너블:러브)'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홍은기는 "레인즈 활동 이후 첫 쇼케이스다. 너무 떨리기도 하고 긴장도 된다. 레인즈 이후 솔로 앨범을 계속 준비했다. 작년 12월에 '착각'이라는 곡을 내고 팬 여러분들과 약속한 미니 앨범을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숨'을 비롯해  'LOST IN YOU(로스트 인 유)' 'PARANOIA(파라노이아)' '착각' 등 총 6개 트랙이 실렸다. 타이틀곡 '숨'은 미니멀한 비트에 강렬한 브라스 사운드가 만난 트랩 스타일의 힙합 곡이다. 사랑에 빠진 순간 숨이 멎을 듯한 남자의 감정을 표현했다.

홍은기는 '숨' 무대에서 자신만의 섹시함을 표현하기 위해 머리를 빨간색으로 염색하고 메이크업을 진하게 하는 등 과감한 스타일링 변신을 시도했다. 더불어 녹음 스타일 역시 자신만의 섹시함을 찾았다는 그는 "고민을 많이 했다. 몽환적인 섹시함을 담아보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홍은기는 지난 2017년 엠넷(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해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홍은기는 프로그램 종영 이후 김성리, 변현민, 서성혁, 장대현, 주원탁과 함께 프로젝트 그룹 레인즈를 결성해 활발하게 활동했다.

팀 활동을 마무리하고 솔로 가수로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그는 멤버들의 빈자리를 느낀다고 했다. 그는 "아무래도 외로움이 많았다. 팀 활동할 때는 제 단점이 있을 때 멤버들이 채워주기도 했는데 솔로 활동을 하니까 제 단점들이 너무 보이더라. 그 단점들을 보완하는데 힘을 쏟았다"고 전했다.

홍은기는 최근 다올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소속사 대표가 됐다. '모든 좋은 인복과 행운들이 다 온다'는 의미의 순우리말 '다올'엔터테인먼트를 소개한 홍은기는 "마음이 잘 맞는 형과 누나와 함께 설립하게 됐다. 가족처럼 대해주고 따뜻하게 맞아주는 형과 누나와 함께 회사를 설립해서인지 적극적으로 제 의견을 반영하는 편이고 기존 제가 있었던 회사에서 못해봤던 것들, 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마음껏 시도해보고 도전해볼 수 있는 용기가 생긴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 얼마나 어떻게 더 커질지 모르겠지만 팬분들께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도전하고 시도해볼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홍은기는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가수가 될테니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홍은기 첫 번째 미니 앨범 'UNDEFINABLE:LOVE'는 오늘(16일)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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