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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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우 '눈물'→전정인 TOP 차지…이승철 "굉장한 발견" 극찬 (캡틴) [종합]

기사입력 2020.12.10 22:58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캡틴' 송수우와 전정인이 향상된 실력을 선보여 극찬을 받았다.

10일 방송된 Mnet '캡틴'에서는 2단계 장르 TOP 미션이 펼쳐졌다.

이날 김한겸, 정선아, 송수우, 전정인 소녀들과 나무꾼 팀은 오혁의 '소녀' 무대를 선보였다.

정선아의 어머니는 직접 노래를 부르며 참가자들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심사위원 제시는 "내가 한겸 씨를 못 봤다. 1등 먹었죠? 엄청 기대 중이다"라고 말했다.

미션에 앞서 연습에 도무지 집중하지 못하는 팀원들을 보며 캡장인 송수우는 "멘탈이 약해지더라. 그래도 잘 이끌어보겠다"고 답답함을 드러냈다.

또 "연습을 하자고 제가 더 했어야 했는데 다 제 잘못"이라며 "멘탈이 한번 무너지니까 어떻게 할 수가 없더라"라고 눈물을 보이기까지 했다.


산만한 환경에서 연습마저 하지 않았던 소녀들과 나무꾼 팀은 역시나 불안한 화음과 실력으로 심사위원들을 실망시켰다. 행주는 "한겸이의 진짜 큰 단점이 보였다. 이번에는 0점이엇던 것 같다. 이 무대를 다 별로인 무대로 만들어버렸다"고 혹평했다. 김한겸은 앞선 심사에서 무려 1등을 차지했던 바.

한편, 연습에서 전정인은 생수를 들이키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정인은 "잘하고 싶은데 잘 안 되니까 기분이 너무 안 좋았다. 저한테 화가 났다"고 말했다. 이에 이수정 트레이너는 "가사를 정확하게. 읽는 것부터 연습시키셔라"라고 조언했다.

이 팀의 탈락 위기자는 정선아, TOP는 송수우였다. 이들의 '소녀' 무대 후 심사위원 소유는 "어렵다"고 말했고, 제시는 "색깔이 다 다르다"고 전했다.

이승철은 "정인이는 진짜 톤 잘 잡았다. 생각을 그쪽으로 좀 바꿨나?"라고 칭찬했다. 본인만의 실력을 고집하지 않고 트레이너의 조언을 받아들인 전정인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모았다.

또 이승철은 "수우도 굉장한 발견이다. 실력이 좋아졌다. 한겸이는 기타 빼니까 좀 별로다"라고 덧붙였다.

소녀들과 나무꾼 팀의 최종 탈락자는 정선아였고, 최종 TOP은 전정인이었다. 전정인의 어머니는 "이렇게 발전할 수 있구나. 자식이다보니까 더 와닿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Mnet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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