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 이혼' 지연수 "여자라 사랑받고 싶었는데…가장 역할" (심야신당)

기사입력 2021.01.03 오후 02:38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레이싱모델 출신 지연수가 배우 출신 무속인 정호근에게 상담을 받았다.

지난 1일 유튜브채널 '심야신당'에는 '충격 모든 걸 잃고 한순간에 신용불량자 된 모델 지연수'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지연수는 '레이싱 모델계 레전드'라는 수식어로 소개됐다.

지연수는 “레이싱 모델은 레이싱 경기에서 선수 보호 역할을 한다. 신차가 나올 때 신차 발표회에서 차를 소개하고 모터쇼에서는 차와 함께 메인 모델이 돼 차를 소개하고 보여드린다"라고 밝혔다. '지연수가 더 부각이 됐다'는 말에는 쑥스러운 웃음을 보였다.

정호근은 "지연수의 사주를 받고 느낀 건 왜 이렇게 마음속에 불이 많고 본인은 너무 연약하기 때문에 '이것들이 나를 깔보나' 하면서 내 마음에 있는 진의를 사람들에게 표현하게 된다. 이게 자칫 흥분으로 나오면 다 도망가야 하는데 그런 경우를 많이 겪었냐"라고 물었다.

지연수는 "웬만해서는 누르려고 하는데 한계에 다다를 때는 더 목소리가 낮아지면서 무거운 톤으로 욕을 한다 던지"라고 답했다.


정호근은 "내가 잘난 척하고 내 뜻대로 한 결과가 사방의 문을 다 닫았다. 남자들을 조심해야 한다. 왜냐하면 팔자로 본다면 남자들이 사다. 혹이다. 남자들에게 기대려거나 남자들이 그늘을 만들어주거나 그런 일은 없다. 결국은 내가 모든 걸 해결해야 하는 그런 결론으로 종지부를 찍거나 아주 안 좋은 상황으로 치달아서 헤어져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지연수는 "나도 여자니까 사랑받고 싶고 기대고 싶은 마음이 강했는데 그렇게 잘 안 됐다. 남자친구를 사귈 때도 그렇고 결혼생활도 그렇고 다 내가 리더의 역할을 하거나 가장의 역할을 해야만 유지가 됐다. 시간이 지나다 보니까 작은 바람이 내가 돈 벌어서 내가 데이트 비용 내도 되니 그냥 상대가 바람만 안 피웠으면 하는 정도까지였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전 남친들이 나와 연락 안 되고 잠수를 탔다. 내가 동료와 같이 일을 간 줄 모르고 이 동료와 썸을 타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라고 덧붙였다.

지연수와 유키스 전 멤버 일라이는 지난 11월 이혼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은 11세 연상연하로 각종 프로그램에서 달달한 애정을 보여왔기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심야신당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