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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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창고 측 "김정현과 전속계약? 앞선 논란 당시 추진 않기로"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1.05.13 16:5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김정현의 문화창고 이적이 불발됐다.

소속사 문화창고 측은 김정현의 전속계약 건과 관련해 13일 엑스포츠뉴스에 "계약 분쟁 중인 상태에서 논의를 하는 건 아니라고 판단, 논란이 됐던 당시 더 이상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정현은 지난 달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함께 호흡했던 서지혜와의 열애설에 휘말렸다. 이후 서지혜가 김정현에게 자신의 소속사인 문화창고로의 이적을 상담해준 것이라는 내용이 전해졌지만, 김정현의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정현의 이적설을 부인하며 "분쟁 중인 상황이다"라고 알렸다. 이로 인해 김정현은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되기 전에 문화창고와 접촉했다는 템퍼링(사전 접촉)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이후 지난 12일에는 김정현 측이 "금일(12일) 0시를 기점으로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됐다"며 "말하지 않은 많은 억울한 사정이 있었으나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는 것을 피하고자 말을 아낀 채 전 소속사와 최대한 협의를 통해 '매니지먼트에 대한' 모든 일을 원만히 해결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또한 오앤엔터테인먼트가 이미 폐업 절차를 밟고 있다는 내용도 전해졌다.

이에 오앤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정현의 말이 사실과 다르다며 "김정현은 지난 3월 일방적으로 전속계약 만료를 주장하는 내용증명을 보내왔다. 또 템퍼링 위반 의혹까지 불거졌다. 이에 오앤엔터테인먼트는 연예중재기구의 판단을 받기 위해 진정서를 제출했고 원만히 해결하려 노력해왔다"고 반박했다.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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