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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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비만, 몸만 살쪄" 김희선, 송혜교·송윤아 섭외까지 '일당백 활약' (백반기행)[종합]

기사입력 2021.05.15 13:57 / 기사수정 2021.05.15 13:57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김희선이 솔직 입담과 함께 송혜교 송윤아 섭외까지 발벗고 나서며 일당백 활약을 톡톡히 했다. 

14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배우 김희선이 게스트로 출연, 허영만과 부산 맛집을 탐방했다.

이날 김희선은 부산 편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집에서 제일 떨어진 곳이 부산이어서 선택했다"고 말했다. '남편하고 사이가 좋지 않냐'는 허영만의 농담에는 어제 술을 먹고 들어왔더라. 같이 마셔야 하는데 혼자 마시니까"라고 남편을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선은 돼지국밥을 처음 먹는 데다 해삼, 멍게 등 눈코입이 불분명한 생물들을 먹지 못한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제가 외동딸인데 부모님이 저를 늦게 낳으셨다. 예쁜 딸을 낳고 싶어서 엄마 기준에 못생긴 것들은 안 먹은 거 같다. 그래서 편식을 하게 됐다. 그런데 술 마시면 다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잘 먹는 편이다. 그런데 운동은 하나도 안 해서 살이 찐다. 서양 비만이라 서구형으로 얼굴은 안 찌고 그대로인데 몸만 찐다"고 털어놨다.

솔직한 입담을 쏟아내던 김희선은 "게스트 릴레이 이벤트를 하자"며 "혜교야, 다음은 고현정 언니로 하자. 송윤아 언니 나왔어요?"라며 송혜교, 고현정, 송윤아 등 친한 여배우들을 소환해 눈길을 끌었다. 

말뿐이 아니라 제주도에 있는 송윤아에게 전화를 걸었고, 송윤아는 김희선에게 "공주"라고 부르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송윤아는 "시간 여유가 너무 많다"고 했고, 이에 허영만은 "오실 필요 없이 우리가 가겠다"며 제주 편을 약속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희선은 메이크업이 어렵다는 송윤아에게 "내가 메이크업과 의상을 준비하겠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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