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즈만↔사울' 스왑딜 난항에..."맨유-리버풀 영입 시도"

기사입력 2021.07.19 오후 12:31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사울 니게스가 잉글랜드로 무대를 옮길 가능성이 커졌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가 대형 폭탄급 선수 트레이드를 생각하고 있다. 앙투안 그리즈만은 바르셀로나를 떠나 아틀레티코로 돌아가고, 사울 니게스는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선수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최근 바르셀로나의 생각이 바뀐 듯 하다. 사울이 그리즈만에 비해 저렴한 선수라는 점이 마음에 걸렸다. 스페인 아스는 16일 "바르셀로나는 사울보다 주앙 펠릭스를 더 선호한다. 바르셀로나가 협상 중 펠릭스의 이름을 꺼내놨다. 그리즈만과 시장가치를 맞추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이에 영국 데일리 메일은 19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은 아틀레티코의 미드필더 사울의 스왑딜이 난항을 겪고 있는 틈을 타 영입을 시도한다. 두 구단은 계속해서 영입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는 도니 반 더 비크라는 야심 찬 영입이 실패로 드러났고, 리버풀은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의 빈자리를 메꿔야 한다. 두 구단 모두 강력한 중앙 미드필더를 원한다. 이런 와중 두 구단은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 아래에서 주전 선수로서의 입지를 잃은 사울을 아주 적절한 타깃으로 평가했다"라고 전했다.

사울은 2019/20 시즌 팀의 4번째 주장으로 임명되며 리그 35경기를 포함해 공식전 47경기를 치렀다. 출전 시간은 무려 4,246분에 달한다. 중앙에서 확실한 주전으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미러의 보도처럼 2020/21 시즌 출전 시간이 크게 줄었다. 리그에서 선발로 22경기, 교체로 11경기를 뛰며 2,673분만을 소화했다.

스페인 아스 역시 이러한 상황을 보도했다. 아스는 19일 "사울은 시메오네 감독의 눈 밖에 났고, 우디네세의 로드리고 데 파울을 영입하며 중앙에서의 입지가 크게 줄어들었다. 다음 시즌 주전 경쟁은 더욱 어려워질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 맨유와 리버풀이 강하게 관심을 드러냈다"라고 전했다.

사진=EPA/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