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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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KIA, 트레이드로 영입한 문선재-장영석 방출

기사입력 2021.07.20 13:14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KIA 타이거즈가 선수 4명을 방출했다. 트레이드로 영입한 선수 2명을 웨이버 공시한 것이 눈에 띈다. 

20일 오후 KBO에 따르면, KIA는 이날 외야수 문선재(31)와 내야수 장영석(31), 투수 김명찬(28)과 황인준(29)을 웨이버 공시했다. 대신 내야수 김석환과 투수 장지수를 군 보류 명단에서 해제해 선수단에 등록했다. 

문선재는 2009년 2차 신인드래프트 7라운드 52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은 뒤 지난 2019년 1월 정용운과 트레이드 돼 KIA로 이적했다. 1군 9시즌 동안 기록한 성적은 358경기 타율 0.244(175안타) 21홈런 93타점 27도루. 2020년 5월 이후 1군의 부름을 받지 못하고 결국 방출됐다. 

장영석 역시 트레이드로 들어온 자원이다. 지난해 1월 내야 자원이 필요했던 KIA는 키움에 외야수 박준태를 내주고 3루수 자원 장영석을 품었다. 하지만 장영석은 지난해 KIA에서 11경기 타율 0.129에 그치며 아쉬운 성적을 보였고, 결국 이번 시즌 방출의 아픔을 맛봤다. 장영석의 통산 성적은 1군 10시즌 434경기 타율 0.230(248안타) 33홈런 160타점.

2017년 APBC(아시아 야구 챔피언십) 예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며 가능성을 보였던 좌완투수 김명찬도 방출됐다. 2015년 신인 2차 드래프트 6라운드 전체 62순위로 KIA 유니폼을 입은 김명찬은 1군 4시즌 동안 41경기에 출전해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4.40을 기록했다. 2020년 10월 마지막 등판 이후 1군 부름을 받지 못하고 웨이버 공시됐다. 우완투수 황인준도 1군 세 시즌 45경기 3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5.16의 기록을 남기고 이날 방출 통보를 받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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