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제작진 코로나19 확진…생방 결방 '초유의 사태' [엑's 이슈]

기사입력 2021.07.21 오전 08:56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KBS 1TV 생방송 '아침마당'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긴급 결방됐다. 지상파 프로그램이 당일 결방 소식을 알려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21일 KBS 측은 "오늘 '아침마당'은 제작진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관계로 방송되지 않습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 바랍니다"라는 자막과 함께 결방을 공지했다. 

'아침마당'은 오전 8시 25분부터 방송될 예정이었지만 갑작스러운 제작진의 코로나19 확진으로 KBS 다큐 클래식 '6년간의 기록. 명관 씨의 와일드 김포& 비밀의 정원'이 대체 편성됐다. 


코로나19 여파로 결방 사태가 종종 있어왔지만 방송 당일 결방되는 일은 '아침마당'이 처음이다. 앞서 KBS는 이건준 드라마 센터장이 지난 3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4일에는 KBS 2라디오 '임백천의 백 뮤직' 진행자인 임백천이 확진됐다. 

7일에는 KBS 1TV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에 출연하는 아역배우가 양성 반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일주일간 방송을 중단했다. 16일에는 전 테니스 국가대표 이형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올림픽 방송단 해설위원에서 제외됐다. 

방송가를 덮친 코로나19의 기세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출연자와 스태프를 막론하고 확산되는 양상에 연쇄감염 우려도 커지고 있다. 

한편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전날 1278명보다 훨씬 많아져 18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7일(1212명)부터 2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가는 중이다. 

사진 = KBS 1TV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