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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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희, 딸 로아 "대충"에 폭발→김현숙 전 남편에 선물했던 오토바이 '골치' (내가 키운다) [종합]

기사입력 2021.07.23 21:54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내가 키운다' 조윤희와 김현숙이 자식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이하 '내가 키운다')에서는 조윤희가 딸 로아와 함께 쿠킹 클래스를 방문했다.

이날 조윤희는 음식에 흥미가 없는 로아를 위해 쿠킹 클래스를 방문, 함께 공룡 모양 쿠키를 만들었다. 수업 중 로아는 "대충 대충"을 계속해서 외쳤다. 이에 당황한 조윤희는 "엄마는 로아가 그런 말 하는 거 처음들었다"고 말했다. 참다못한 조윤희는 "너 대충하는 거 어디서 배웠어?"라고 물었지만 답은 듣지 못했다.

이어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조윤희는 "육아 대충한다"며 "너무 열심히 하면 지치니까,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너무 열심히 하지 말자는 거다"라고 밝혔다. 그는 "요리도 대충", "청소도 적당히 대충 하는 편"이라고 했지만 함께 공개된 VCR 속 조윤희는 세상 열심히인 모습이었다. 

이에 패널들은 "저게 대충이 맞냐"며 의아해 했다. 계속 "대충"을 외치는 로아의 모습에 채림은 "엄마한테 하는 말 같다. 엄마 좀 대충 살라고"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로아는 당근마켓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조윤희는 "도대체 어디서 배운거냐"며 폭발했다. 스튜디오에서 조윤희는 자신이 사용하지 않았던 단어를 쓰는 딸의 모습에 "왠지 아직은 알면 알 될 것 같다"고 했고, 출연진은 "너무 그러지 마라"고 말렸다. 이에 조윤희는 "제가 강박이 있어 영상 같이 보면서 이런 점을 고치고 싶은 것"이라고 했다.

조윤희와 로아는 치즈돈까스도 만들어 먹었다. 로아는 음식에 흥미를 보이는가 싶더니, 치즈에만 손을 댔다. 조윤희는 "새로운 음식에 관심을 보이기도 하고 도전을 하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 좀 더 쉬운 난이도로 하면 더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밀양에서 솔로 육아 생활 중인 김현숙의 일상이 공개됐다. 김현숙은 부모님과 함께 아들 하민을 '공동 육아'하고 있다고 했다. 이날 아침부터 김현숙과 그의 어머니는 잔치국수를 만들어 식욕을 자극했다.

음식을 만든 후에는 야외 평상에서 식사를 해 또 한 번 출연진을 감탄케 했다. 특히 하민은 복스럽게 한 그릇을 금세 비운 후, 면을 리필해 식사를 이어갔다. 멈추지 않고 국수를 맛있게 먹는 아들의 모습에 김현숙은 "숨은 쉬냐"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식사 후 김현숙과 부모님은 마당에 있는 쓰지 않는 여러 물품들을 정리하려 했다. 김현숙은 오토바이를 보며 "하민이 아빠한테 선물했던 오토바이다. 그 분이 급하게 나가시다보니 안 가져갔다. 일부러 놓고갔을수도 있고. 아빠가 동네 왔다갔다 하면서 쓴다고 하더라"고 했다. 그러나 전기 오토바이 충전기가 보이지 않았고, 이내 김현숙은 "주고 올 걸 그랬다"며 후회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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