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8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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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 류수영 "연애 못 했다…결혼만 잘해" (편스토랑) [종합]

기사입력 2021.07.23 23:50 / 기사수정 2021.07.23 23:32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편스토랑'의 류수영이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류수영이 출연해 사랑의 레시피를 전수했다. 이날 '편스토랑' 스태프는 "연애한 지 한 달 정도 됐는데 여자친구와 홈 데이트를 하려고 한다. 여자친구의 마음을 사로 잡을 레시피를 배우고 싶다"고 그에게 부탁했다.

류수영은 바로 레시피를 전수했다. 그는 "제 추천 해산물은 새우다. 특히 껍질 안 깐 새우가 포인트다. 함께 새우를 까면서 친분도 쌓고 미묘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여자친구에게 새우로 하와이의 와이키키 해변을 선물해라"고 전했다.

그가 야심차게 내 놓은 첫 번째 요리는 새우버터구이였다. 바로 요리에 돌입하는 류수영에게 스태프는 "(아내) 하선 씨에게도 해 줬냐"고 물었고 그는 "아내에게 당연히 해 줬다. 나중에 어떤 새우 요리가 가장 맛있었는지 물어봐야 겠다"고 말해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류수영은 "아침 요리는 준비했냐"고 말하며 후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또한 VCR로 화면을 지켜 보던 MC 허경환이 "요리할 때 셔츠 입고 하면 멋있겠다"고 하자 "남친 룩으로 셔츠를 꼭 입고 팔을 걷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출연진들은 "류수영 씨 되게 연애 고수 같다"고 말했고, 그제서야 류수영은 황급히 "요리처럼 연애도 글로 배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의 두 번째 요리는 '또치새'로, 또르띠야에 치즈소스와 새우를 함께 먹는 이국적인 요리였다. 자신있게 "이번에는 멕시코 칸쿤으로 떠나보겠다"라고 말한 류수영은 특히 비어치즈소스로 눈길을 끌었다. 끓는 치즈 소스에 맥주를 부어 완성하는 이색 요리였던 것. 이어 그는 레몬을 생으로 직접 갈아서 위에 뿌리라고 말하며 '남친 요리 퍼포먼스'를 전수했다.

류수영은 또 한 가지 꿀팁을 전수했다. 맥주를 따를 때 조금 남은 맥주를 흔들어 거품을 올리라는 것. 그러나 그는 "연애 초기에 하면 너무 선수같아 보일 수 있으니 나중에 해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류수영은 박하선이 아이에게 밥을 먹일 때 자신은 그에게 새우를 까 주었다고 회상했다. '절대 그녀에게 새우껍질을 까게 하지 마세요'라고 말하는 류수영에 스태프가 "연애도 잘하셨을 것 같다"고 하자 "연애는 잘 못 했다. 결혼만 잘 했다"고 해 스튜디오를 흥분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이어 그는 새우타파스, 만두피 츄로스를 만들며 진정한 '요리의 신'다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만두피 츄로스는 '편스토랑' 스태프들에게 불티 나게 팔려 맛을 궁금하게 했다. 이경규는 "어쩐지 스태프들이 요새 살이 찐 것 같더라"라고 덧붙였다.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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