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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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희 女 탁구 단식, 4강 진출 좌절...0-4 패배 [올림픽 탁구]

기사입력 2021.07.28 15:58 / 기사수정 2021.07.28 15:58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 전지희(29, 포스코에너)가 일본의 이토 미마와 맞붙었지만, 4강 진출이 좌절됐다.

전지희는 28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개인전 8강에서 이토 미마(일본)와 만났다. 세트 스코어 0-4(5-11, 1-11, 10-12, 6-11)로 완패했다.

1세트 초반부터 흐름을 놓쳤다. 전지희는 잇따른 백핸드 범실로 4점을 먼저 내주며 0-4로 끌려갔다. 결국 점수 차를 좁히지 못하고 5-11로 세트를 내줬다.

2세트에서도 이토의 독특한 전진 속공에 고전했다. 점수 차이는 10점 차 까지 벌어졌다. 0-10까지 밀린 전지희는 1점을 따라붙는데 그쳤다.

3세트에 들어선 전지희는 반격에 나섰다. 강력한 드라이브를 앞세워 접전을 벌였다.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던 두 선수는 듀스까지 만들었다. 하지만 다시 백핸드 실수가 나오며 10-12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전지희는 4세트에서도 이토의 날카롭고 빠른 공격을 막아내 못했다. 6-11로 패배했다. 전지희의 메달 도전은 세트 스코어 0-4로 패배하며 8강에서 마무리됐다.

사진=AFP/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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