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문 논란' 엄태웅, 요즘 뭐하나 보니…딸로 감성팔이

기사입력 2021.08.27 오전 09:06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엄태웅의 인스타그램 사진이 화제를 불러모으며 복귀 움직임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켰다. 

엄태웅은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딸 지온 양과 반려견이 함께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은 딸을 바라보는 아빠의 시선이 보는 이들에게 뭉클함을 안기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게시물을 본 아내 윤혜진과 누나 엄정화도 하트를 누르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누리꾼들 역시 딸바보 엄태웅의 변함없는 부성애와 따뜻한 마음에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극히 평범한 일상 모습을 담은 사진이었지만 일각에서는 배우로서 활동을 중단한 엄태웅이 복귀를 염두에 두고 SNS 활동을 벌이는 것이 아니냐는 시선을 보내고 있다. 갑작스러운 SNS 활동 재개라는 지적도 있었지만 엄태웅은 그동안 소소한 일상을 기록하며 팬들과 소통해왔다. 

엄태웅은 과거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딸 지온 양과 알콩달콩한 일상을 보내는 다정한 아빠의 모습으로 많은 사랑 받았다. 무뚝뚝하고 서툰 아빠지만 어린 딸을 다정하게 챙기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왔다. 배우로서 보여준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 이면에 어리숙하고 소탈한 모습이 부각되면서 팬덤층을 확장시키기도 했다. 

그러나 방송에서 보여진 이미지와 다르게 성추문에 휘말리며 대중에게 충격과 실망감을 안겼다. 딸을 둔 아버지의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 받았던 엄태웅인 만큼 이미지 타격은 불가피했다. 결국 엄태웅은 성추문 논란 이후 방송 활동을 중단한 채 수년간 자숙을 이어오고 있다. 

방송 활동은 멈췄지만 그의 존재감은 아내 윤혜진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꾸준히 드러내왔다. 직접 카메라를 들고 나선 엄태웅은 영상에서 얼굴은 보이지 않았지만 목소리만으로도 충분히 존재감을 발휘하며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윤혜진은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을 통해 많은 팬덤을 거느린 인플루언서를 넘어서고 있다. 최근 JTBC '해방타운'에 출연하며 방송에서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상황. 윤혜진이 호감 이미지를 갖추며 대중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엄태웅의 복귀 역시도 긍정적인 반응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딸을 생각하는 엄태웅의 마음은 충분히 공감을 자아내지만 성추문 논란으로 자숙 중인 그가 부성애를 내세우는 상황이 아이러니함을 자아낸다. 엄태웅이 앞으로 어떤 활동을 펼칠지 그의 행보에 대한 대중적 관심은 집중되고 있다.

사진=엄태웅 인스타그램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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