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현우♥' 황보라 "배우자의 도박 중독? 고치려고 노력해야…" (썰바이벌) [종합]

기사입력 2021.09.10 오전 12:50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썰바이벌' 오종혁과 황보라가 배우자의 도박 중독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9일 방송된 KBS Joy '썰바이벌'에서는 가수 겸 배우 오종혁이 출연해 클릭비 활동 시절 삭발한 썰부터 동료와 비밀연애를 했던 경험담을 방출했다.


이날 키워드 '생일선물'은 31번째 생일 아침에 15년 지기 친구에서 고소장을 받은 사연자의 썰이 공개됐다. 친구와 함께 쇼핑몰을 운영 중인 사연자는 여자친구가 있던 15년 지기가 회사 피팅 모델과 바람을 피우고 동거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 사연을 읽던 황보라는 "말이 되냐"라고 분노하다 욕까지하며 감정이입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친구와 동업까지 정리하게 된 사연자는 친구의 여자친구에게 바람이 난 것을 알려줬다. 이에 친구의 여자친구는 SNS에 남자친구가 바람난 것을 공개했다. 사연자가 여자친구에게 자신의 바람 사실을 알린 것에 분노한 친구. 전 여자친구의 바람으로 트라우마가 생겨 정신과 치료를 받은 것을 언급하며 선을 넘은 친구에게 분노한 사연자는 SNS에 친구의 바람 내용을 공유해 지인들에게까지 알렸다.

그리고 생일날 고소장을 선물했다. 썰을 듣고 난 뒤 오종혁은 '친구의 바람을 말한다와 말하지 않는다' 중 "저는 진실을 말해줄거다"라고 했다. 이어 "친구를 위하는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썰남과 같은 경험이 있다"며 "친구가 이별 후 여친의 바람을 말해줬다"라고 털어놨다. 그때 당시 심경에 대해 "'왜 지금 이야기하냐'고 물었다. 상대방이 바람피운게 확실하다면 바로 말해야 한다"며 "판단은 친구에게 맡기는게 맞다. 당장은 친구가 서운해 할 수 있으나 진실을 말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친구에 대한 배신감이 더 컸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반대 입장인 황보라는 "항상 이야기하지 않냐. 남의 연애에는 간섭하는게 아니다"며 "남 연애 간섭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은 지금도 확고하다. 남 연애에 이러쿵 저러쿵 하면 피해가 온다"라며 제3자의 연애에는 간섭하지 않아야 한다고 했다.  그런가 하면 키워드 '마피아'를 선택하며 드라마 '빈센조' 송중기를 떠올린 김지민.


행복하게 6개월간 미국에서 신혼생활을 즐기던 사연자는 남편이 증발했다고 했다. 시아버지에게 남편의 행방에 대해 뭔가 숨기는 듯했다. 사라지기 전 친정 엄마에게 2,000만 원까지 빌렸다는 남편. 며칠 후 거지꼴이 돼서 나타난 남편은 가게 마감 후 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마피아를 만나 위협을 당해 집에 돌아오지 못했다고 했다.

다시 평화롭게 지내던 어느 날, 집에 있던 컴퓨터와 카메라 등의 고가의 가전제품이 사라졌다. 이에 놀라 경찰에 신고한 사연자는 남편이 모두 팔아버렸다는 것을 알게 됐고 그 이후 남편이 도박에 빠져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도박 중독인 아들을 숨기고 자신과 결혼 시킨 것에 분노한 사연자는 전 재산을 잃고 빚만 떠 안고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했다.

썰을 듣고 난 후 박나래는 "살 떨리는게 아니라 뇌가 떨린다"라며 분노했다. 곰곰히 썰을 생각하던 거짓말한 시아버지가 더 나쁘다고 생각한 황보라. '만약 내 배우자가 도박 중독이라면 고치려고 노력할 것 같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황보라는 "배우자가? 그러면 기본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라며 노력해서 고치려고 할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오종혁은 "노력은 할거다. 근데 사실 전 고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불과 얼마 전 친한 지인이 혼전 임신 후 결혼을 약속했다"며 "아이를 낳고 일주일 만에 아내 될 분이 불법 도박에 빠졌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인이 돈이 없다는 이야기에 통장 잔고를 확인해보니 '0원'이더라"며 "임신 중에도 도박을 했다. 그래서 지인이 아이를 데리고 왔다. 도박은 딱 1번의 기회를 주고 그 후는 고칠 수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진=KBS Joy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