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딸 몸무게=42kg '충격'…"60kg 미만이랑 말 안 해" (등교전 망설임)[종합]

기사입력 2021.09.15 오전 06:30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오은영이 박사가 아닌 엄마로 변신했다.

지난 14일 네이버 NOW.(네이버 나우)를 통해 공개된 MBC 오디션 프로그램 '방과후 설렘' 프리퀄 '등교전 망설임'에서는 연습생들을 챙기는 오은영 박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은영은 "이 엄마가 챙길 거야", "제가 모두의 엄마지 않나"라며 연습생 83명의 엄마로 변신했다.

오은영은 "경선 과정에서 어떤 엄마로서 옆에 존재할 때 이 아이들한테 가장 도움이 될까. 용기가 필요한 아이한테는 용기를 낼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하고 위로가 필요한 아이한테는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줘야 하고 지쳐있는 딸에게는 힘을 불어넣어줘야 한다. 딸들이 힘들 때 도움이 되는 그런 엄마가 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 오은영은 새벽 6시부터 첫 번째 딸을 만나러 향했다. 오은영은 자고 있는 김윤서를 깨우며 "딸, 얼굴 좀 보자. 나 누군지 아냐. 내가 오늘 너의 1일 엄마다"라고 소개했다.


김윤서는 SM, YG, FNC 등 대형 기획사에도 합격한 적이 있는 연습생. 오은영은 일어나자마자 몸무게를 재는 김윤서를 보며 당황했다.

김윤서의 몸무게는 42.3kg. 김윤서는 "요즘 살쪄가지고"라고 말했다. 이에 오은영은 말을 더듬으며 "이게 살이 쪘다고? 난 원래 60kg 미만인 사람하고 말 안 한다. 젊은이들은 깎아서 50kg이다. 어머 세상에"라며 당황했다.

이어 오은영은 김윤서의 부모님, 김윤서와 이야기를 나눴다. 김윤서는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연습생 생활을 시작해 데뷔조까지 들어갔지만 결국 무산됐다.

이에 대해 김윤서는 "그 당시에는 힘들어서 맨날 울고 '왜 나한테만 이런 상황이 생기지?' 이런 생각도 들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진짜 계속 연습했던 것 같다. 저는 어렸을 적부터 해서 데뷔가 정말 간절했다. 제가 나이도 있으니까 이걸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오은영은 "이야기 듣다가 궁금한 게 있는데 나이가 있다는 게 무슨 뜻이냐"라고 물었다. 김윤서는 "기획사에서 17~18살 나이대를 찾으시는데, 그 나이를 넘으면 기준에서 벗어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오은영은 "절실한 마음을 갖는 건 참 좋은 것 같다. 근데 또 한편으로는 너무 절실하다 못해 비장해지면 긴장된다. 마음에 부담이 심하고. 너무 비장하지 않게 그러나 열심히!"라며 조언과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네이버 NOW. '등교전 망설임' 방송 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