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의의 경쟁 하길"...'골목식당' 창업 서바이벌 최종 합격자 공개 [종합]

기사입력 2021.09.16 오전 12:2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제주 금악마을에서의 가게 창업을 두고 경쟁한 7팀 중 최종 4팀이 결정됐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지역경제 살리기 프로젝트 '제주 금악마을' 편 다섯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서 3, 4, 5위 팀들의 '푸드트럭 장사미션' 저녁 장사가 시작됐다. 3등 최명근X최재문 형제는 흑돼지 반미를, 4등 김태환은 흑돼지 만두를, 5등 김종욱은 흑돼지 라면을 선보였다. 




3등 최명근X최재문 형제는 손님들이 잘 모르는 반미라는 음식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하면서 능숙하게 장사를 이어나갔고, 백종원도 "장사를 잘한다"고 칭찬했다. 반미의 맛도 호평을 받았다. 앞서 같은 메뉴를 만들었던 송주영의 반미에서는 고기 냄새가 났지만, 이들 형제는 향신료로 고기 냄새를 잡고, 빵도 바로 구워서 만들어 맛을 높였다. 

4등 김태환은 밀려드는 손님에 당황, 대기번호를 주지 않고 손님을 받아서 만두가 나가는 순서가 엉망진창이라 손님들로부터 불만을 들었다. 김태환의 만두는 먹기 위해 1시간을 기다린 손님도 있었다. 하지만 손님들은 김태환의 만두를 맛보고는 "제일 맛있다" "맛있는 건 원래 오래 기다려야 한다" "나는 1억 점을 주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백종원 역시 "만두를 잘 만들었다. 육즙이 터진다. 완성도가 높은 만두"라고 칭찬했다.   

5등 김종욱은 라면 장사 준비가 늦어져서 당황했지만, 특유의 능청스러운 말솜씨로 위기를 극복해 나갔다. 라면에 대한 반응도 최고였다. 손님들은 하나같이 "진짜 맛있다. 미쳤다"라면서 라면을 폭풍 흡입했다. 백종원도 라면을 보자마자 "면이 꼬들꼬들한게 잘 끓였다"고 했고, 김성주와 금새록은 맛에 대해 칭찬했다. 백종원은 "된장을 넣어서 매운 양념을 순화시켰다. 그리고 마늘로 감칠맛을 더했다"고 설명하며 만족했다.   




모든 미션이 종료됐고, 7팀의 지원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김성주는 최종결과를 발표했다. 이제까지의 3가지 미션을 모두 포함한 최종 누적점수로 순위를 정했다. 7위는 4번 지원자 송주영, 6위는 6번 지원자 김태환, 5위는 8번 지원자 이지훈, 4위는 3번 지원자 김종욱,  3위는 1번 지원자 최재문-최명근 형제, 2위는 5번 지원자 조아름, 1위는 7번 지원자 최두환-이슬빈 부부였다. 

이로서 최두환-이슬빈 부부, 조아름, 최재문-최명근 형제, 김종욱이 제주 금악마을에서 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됐다. 특히 김종욱은 요리 미션에서 최하위였던 지원자였다. 김종욱은 눈물을 쏟으면서 "당연히 기대를 안 했다. 감정 표현이 안 된다"면서 오열했다. 김성주는 "여러분들의 선의의 경쟁이 금악마을을 살리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축하했다. 최종 합격한 4팀은 계약을 앞두고 4곳의 가게를 방문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