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누의 토트넘, 무리뉴 토트넘보다 못하다...가장 발전한 팀은 브라이튼

기사입력 2021.10.15 오전 06:0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현재 시즌 성적은 지난 시즌 같은 시기와 비교해 낮았다. 

스카이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7라운드까지 진행된 2021/22시즌과 지난 2020/21시즌 7라운드까지 각 팀의 순위와 승점을 비교해 가장 발전한 17개 팀(승격팀 제외)을 꼽았다.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시즌에 비해 순위는 5계단 하락했고 승점은 2점이 더 낮았다. 

누누 산투 감독이 맡은 토트넘은 현재 4승 3패, 승점 12점으로 8위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맡았던 지난 시즌은 4승 2무 1패, 14점으로 3위였다. 득실차는 이번 시즌이 -4, 지난 시즌이 9로 수비력이 초반부터 매우 아쉬운 상황이다. 7라운드 기준 득실차가 마이너스로 떨어졌던 시즌은 지난 2008/09시즌 -6 이후로 13년 만의 일이다. 

이번 시즌 토트넘은 개막 후 3연승으로 선두를 달렸지만, 9월 A매치 이후 손흥민의 부상 등으로 고전하며 내리 3연패를 당했다. 6라운드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 손흥민이 복귀했지만, 토트넘의 수비진이 아스널의 빠른 공격에 무너지며 1-3 완패를 당했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 공수 모두 아쉬운 상황이다. 지난 시즌엔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많은 골들을 합작하면서 다득점 경기가 쏟아졌다. 2라운드 사우스햄튼 원정 5-2 대승과 4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 6-1 대승, 비기긴 했지만 5라운드 웨스트햄과의 홈 경기 3-3 무승부 등 3득점 이상 한 경기가 3경기에 달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7라운드까지 리그에서 3득점 이상 한 경기도 없다. 3실점만 세 번을 당했을 뿐이다. 지난 7라운드 아스톤빌라전에서 시즌 첫 두 골을 만들었다. 

한편 지난 시즌과 비교해 월등히 성장한 팀은 바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이다. 영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팀을 세 시즌 째 팀을 이끌면서 팀의 색채가 완벽히 정착했고 현재 4승 2무 1패, 승점 14점으로 6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 브라이튼은 완전히 정반대로 1승 2무 4패를 기록해 16위에 머물렀었다. 순위는 가장 큰 10계단이 상승했고 승점 역시 가장 많은 9점이 상승했다. 

반대로 가장 퇴보한 팀은 사우스햄튼이다. 사우스햄튼은 현재 승리 없이 4무 3패로 승점 4점에 그쳐 17위로 처져있다. 지난 시즌 4승 1무 2패, 승점 13점으로 6위에 오른 것과는 완전히 대조적이다. 순위는 9계단이나 떨어졌고 승점도 9점이나 낮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스카이스포츠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