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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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로 간다' 김성령, 우여곡절 정치 생존기…배해선과 대립

기사입력 2021.10.20 16:46 / 기사수정 2021.10.20 17:32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가 박진감 넘치는 1차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11월 12일 공개되는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이하 ‘청와대로 간다’)에서는 얼떨결에 문화체육부 장관의 자리에 오른 이정은(김성령 분)의 정치 생존기가 담긴 1차 예고 영상을 공개, 명품 배우들의 등장과 긴장감 가득한 전개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청와대로 간다’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임명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셀럽 이정은이 남편인 정치평론가 김성남(백현진)의 납치 사건을 맞닥뜨리며 동분서주하는 1주일간을 배경으로, 웃프고 리얼한 정치 풍자를 펼치는 정치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20일 공개된 영상 속 이정은은 비장하게 계단을 오르며 단번에 시선을 집중시킨다. 단번에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어 어두운 표정으로 단상 앞에 선 김성령과 그녀를 부정하는 누군가의 목소리가 교차되며 시작부터 순탄치 않은 정치 생존기를 암시하고 있다.

차정원(배해선)은 싸늘한 낯빛으로 “네가 이정은 그 여자를 알아?”라고 물어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두 사람의 얽히고설킨 갈등구조를 짐작하게 한다. 또한 김성남은 한껏 격양된 음성과 눈빛으로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드러내 그에게 어떤 사건이 일어난 것인지 흥미를 유발한다.

뿐만 아니라 비장한 얼굴로 총을 장전하는 김성령과 놀란 듯 경직된 김수진(이학주)의 모습이 담겨있어 더욱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총을 겨눈 김성령은 “그걸 왜 당신이 판단하지?”라는 질문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며 그녀가 한 치의 양보 없는 치열한 정치판에서 어떻게 살아남을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청와대로 간다’는 오는 11월 12일 전편 공개된다.

사진=웨이브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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