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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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천군만마 복귀 임박…"양석환 24일 라이브배팅 보고 합류 결정"

기사입력 2021.10.23 15:25 / 기사수정 2021.10.23 15:30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윤서 기자) 두산 베어스 양석환의 복귀가 임박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부상으로 이탈한 양석환에 대해 "연습은 100% 소화하고 있다. 내일 오전 라이브배팅 하는 것을 보고 결정하려 한다. 안 아프고 괜찮으면 합류시킬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양석환은 지난 10일 창원 NC전에서 왼쪽 옆구리에 통증을 느꼈고 이틀 뒤 잠실 KT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날짜상으로 1군 엔트리 말소 이후 열흘째인 22일에 등록이 가능하기 때문에, 곧바로 콜업이 가능하다.

김 감독은 "(양)석환이가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지 않더라도, 벤치에서 대기 하는 것과 하지 않는 것은 완전 다르다"라며 무게감을 설명했다. 올 시즌 양석환은 126경기에서 타율 0.274 26홈런 91타점을 기록하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두산은 지난 SSG 랜더스와의 2연전에서 모두 패하며 5위로 내려앉았다. 4위 SSG와의 승차는 없고, 6위 키움 히어로즈(0.5경기차), 7위 NC 다이노스(1.5경기차)가 뒤에서 쫓아오고 있다. 두산은 이날 LG를 꺾으면, 경기가 없는 SSG를 따돌리고 4위를 탈환하게 된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놓고 다투는 순위 전쟁에 대해 김 감독은 "지난 인천 SSG와의 2연전에서 모두 졌기 때문에 이번 LG와의 3연전이 중요하다. 좋은 결과를 내고 다음 주로 넘어가야 한다. 이제 남은 경기에서 패배를 하면 데미지가 크다. 마지막 1, 2경기가 남았을 때까지 순위 결정이 안날 수도 있고 끝까지 갈 수 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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