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아이유 제쳤다…200억 기부한 연예인은?

기사입력 2021.11.16 오전 08:46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하춘화가 '연예계 최고의 기부 스타'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15일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의 '차트를 달리는 여자'에서는 '연예계 최고의 기부 스타'를 다뤘다.

먼저 7위는 신민이가 차지했다. 2015년부터 화상 환자들을 위해 매년 1억 원을 기부하고 있다는 신민아는 김우빈과 공개 연애를 시작한 후로는 김우빈과도 기부를 함께 하고 있다. 누적 기부액은 26억 원 이상이다.

6위는 유재석이었다. 평소 검소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유재석은 기부에 관해서는 아끼지 않는다고 한다. 그는 프로그램으로 짧게 맺은 인연이어도 잊지 않고 챙긴다고 하는데, 그 예시로 그는 연탄 은행에 8년간 약 77만 장이 넘는 연탄을 기부해왔다.

또한 일본 우토로 마을에 방문해 "너무 늦었다. 사과드린다"라며 눈물을 흘린 뒤 5000만 원 이상을 기부하기도 했다. 누적 기부액은 약 30억 원 이상이다.

5위는 아이유다. 아이유는 생일이나, 데뷔 몇 주년 같은 특별한 날이면 더 통 크게 기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첫 팬미팅 수익금을 기부하는 것으로 시작해 매년 수억 원을 기부해왔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모교에 '아이유(이지은) 장학금'을 만들어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도와주고 있다. 공개된 누적 기부액은 35억 원 이상이다.

4위에는 션♥정혜영 부부가 이름을 올렸다. 연예계 잉꼬 부부로 소문난 이들은 결혼식을 올린 후 "우리가 이렇게 행복한데 우리만 갖고 있지 말고 다른 이들에게도 나눠주자"라는 마음으로 하루 만 원씩 1년을 기부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것을 계기로 내 집 마련의 꿈도 접고 기부를 이어온 이들은 기부 라이딩, 기부 마라톤 등에도 참여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누적 기부액은 55억 원 이상이다.



3위는 가수 조용필이었다. 심장병으로 부인을 떠나보낸 조용필은 "그 아픔을 안다"라며 "같은 일을 반복되게 할 수 없다고 생각해 심장병을 겪는 아이들에게 기부를 하기로 했다"라고 사유를 밝혔다.

콘서트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등 선한 일에 앞장서온 조용필은 2013년에는 아시아 기부 영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누적 금액은 88억 원 이상이다.

2위는 장나라였다. 장나라는 데뷔 초반부터 꾸준히 기부를 이어왔다고 한다. 그는 광고 출연료 전액을 기부하거나, 수익금이 통장에 들어오기도 전에 기부처에 전달하는 등 연예계 기부 천사의 면모를 드러내왔다. 

장나라는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기부를 하게 된 이유로 "집안 자체가 그런 분위기다"라며 "누군가에게 장미꽃을 선물하면 내 손에 장미향이 남지 않냐"라고 말해 다른 출연진들은 감탄하게 했다. 누적 기부액은 130억 원 이상이다.

대망의 1위는 가수 하춘화가 차지했다. 하춘화는 10대 때부터 가수 활동과 기부를 이어왔다고 전해진다. 그는 48년 동안 기부를 해온 하춘화의 누적 기부액은 200억 원이 넘는다. 

하춘화는 "사람들이 '돈 안 아깝냐', '넌 뭐 먹고 사냐'고 묻는다. 그런데 난 이게 한 번도 내 돈이라고 생각해본 적 없다. 이건 어려운 사람들에게 나누라고 있는 돈이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봉사하겠다"라고 전했다.

사진=KBS 2TV '연중 라이브'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