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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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BO, 신인그룹 홍수 속 주목할 이유 [엑's 초점]

기사입력 2022.07.21 15:50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새 보이그룹 ATBO(에이티비오)는 어떤 그룹일까.

카카오TV, MBN을 통해 동시 공개된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디 오리진- A, B, Or What?'(THE ORIGIN - A, B, Or What?)을 통해 데뷔 과정을 자세히 공개한 ATBO 멤버들은 오준석, 류준민, 배현준, 석락원, 정승환, 김연규, 원빈까지 총 7명이다. 

오는 27일, 데뷔 앨범 '더 비기닝 : 개화'(The Beginning : 開花)를 발표하는 ATBO는 이후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국내외 팬들에게 이들의 완전체 모습을 첫 선보일 전망이다.



특히 ATBO는 K팝 팬들에게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IST엔터테인먼트에서 출격하는 1호 신인그룹이라는 점에서 더욱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는 상황.

IST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산하 음악 레이블로 에이핑크, 빅톤, 더보이즈, 위클리 등이 소속된 대형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기존 에이핑크, 빅톤, 위클리 등이 속했던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와 더보이즈의 크래커엔터테인먼트가 지난 2021년 11월 합병되면서 탄생한 회사다.

이 두 개 회사가 합병 후 첫 론칭하는 아이돌 그룹 이라는 점에서 IST의 이름을 달고 데뷔전을 치를 1호 보이그룹 ATBO에 관심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ATBO 멤버 7명에 대한 소개와 데뷔 앨범 속 내포된 스토리를 담은 트레일러 영상은 공개 이틀 만에 330만 조회수를 돌파하는 등 높은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긴 시간 K팝 시장 전반에서 유의미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배들에 뒤이어 출격을 앞둔 신예인 만큼 호응에 힘입어 IST에서는 사내 주요 인력들이 합심해 이들의 막바지 론칭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TBO 데뷔 앨범 'The Beginning : 開花'는 '독창성의 시작'이라는 팀명 의미에 걸맞게, '처음'과 '기원'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 빛과 어둠, 색깔을 키워드로 한 ATBO의 독창적인 콘셉트를 담고 있는 앨범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ATBO는 와일드하고 파워풀한 퍼포먼스에 기반을 두고 있는 팀으로 소속사 선배인 빅톤, 더보이즈와는 또 다른 음악적인 색깔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는 후문이다. 

특히 데뷔 앨범에 '색'에 대한 키워드를 담고 있는 만큼 이번 앨범을 통해 차별화된 ATBO만의 '색깔'과 실력을 팬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소개하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매년 쏟아지는 신인그룹 러쉬, 그 안에서 IST엔터의 신예이자 '대형 신인' 등장으로 일찍부터 주목받고 있는 ATBO가 2022년 하반기 글로벌 K팝 시장에서 어떤 활약상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음악 팬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사진=IST엔터테인먼트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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