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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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민, ♥조규성 러브라인에 시청자 눈치…"헷갈리게 하지 마" (런닝맨) [종합]

기사입력 2022.12.04 17: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런닝맨' 멤버들이 조규성 선수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4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을 단체 시청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지난 11월 28일에 열린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를 단체로 시청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앞서 지석진은 "'월드컵을 같이 보는 거 어떠냐' 이런 이야기를 했다"라며 제안했고, 멤버들은 반대한 바 있다.

멤버들은 막상 단체로 시청을 하게 되자 빨간 티셔츠를 입고 등장했고,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하하는 제작진에게 "너네한테 너무 실망했다. 우리 스태프 중 한 명이 가나가 이긴다에 돈을 걸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며 밝혔고, 스태프는 "한 명이 아니다"라며 고백했다.



또 지석진은 조규성 선수를 '규성이'라고 불렀고, 김종국은 "왜 반말하냐. 아냐"라며 만류했다. 지석진은 "규성이 국민 동생이다"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이후 김종국은 조규성 선수가 중계 화면에 포착되자 "조규성 선수가 센터백 출신이었다. 대학교 들어가면서 공격수로 바뀌었다. 헤딩을 잘 딴다. 헤딩이 좋다"라며 귀띔했다.

전소민은 "내 남자친구다. 비밀 연애 중이다. 마음속으로"라며 농담을 건넸고, 하하는 "오늘 넣으면 거짓말 아니라 한남더힐 예약이고 람보르기니 예약이다"라며 맞장구쳤다. 전소민은 "'런닝맨'도 나오나. 나왔으면 좋겠다"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특히 하하는 경기가 시작되자 전소민에게 "오늘 경기 전에 조규성 선수랑 연락했냐"라며 물었고, 전소민은 "마음으로. 텔레파시"라며 머뭇거렸다. 유재석은 "소민이도 쉽게 얘기는 못하는구나. 조규성 선수는 제일 핫하다"라며 웃음을 터트렸고, 지석진은 "왜냐하면 혼날 수 있다. 네티즌한테 혼날 수 있어서"라며 맞장구쳤다.

조규성 선수는 경기 도중 상대 팀 선수의 팔꿈치에 맞았고, 하하는 "소민아 괜찮냐"라며 상황극을 연출했다. 전소민은 말을 잇지 못했고, 지석진은 "얘 매장당한다"라며 당부했다. 전소민 역시 "오빠 자꾸 헷갈리게 하지 마라"라며 곤란해했다.

그뿐만 아니라 멤버들은 심판에게 불만을 토로했고, 하하는 "디엠(DM) 보내야겠다"라며 발끈했다. 김종국은 "디엠 보내라. 똥하고 해골"라며 공감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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