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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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강 1순위 SON 절친, 그 다음이 KIM?…"맨유, 김민재 측에 관심 표현"

기사입력 2023.06.10 10:25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 김민재(나폴리)에게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맨유가 김민재의 측근에게 계약에 관심이 있다는 의향을 명확히 했다고 전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우리는 맨유가 김민재의 측근에게 관심이 있다는 의사를 명확히 했다고 들었다"라면서 "하지만 맨유의 최우선 보강 포지션은 스트라이커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스트라이커 대상이 정해지면 다른 포지션에도 얼마나 돈을 쓸지 명확해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김민재를 향해 맨유는 지난겨울부터 관심을 보였고 오는 여름, 그의 바이아웃이 발동되는 여름 이적시장에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나폴리로 이적하면서 세리에A를 평정했다. 그는 190cm의 큰 키에 빠른 발과 놀라운 공간 커버 능력을 보여주면서 이번 2022/23시즌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 나아가 나폴리의 33년 만의 스쿠데토(세리에A 우승 시 받는 방패 문양)를 받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수비 라인을 끌어 올리고 공격을 시작하는 에릭 턴 하흐 감독의 맨유 수비진에 김민재 같은 수비수는 라파엘 바란이 있다. 맨유는 장기적인 바란의 대체자로 김민재를 노리고 있다. 




더군다나 다음 시즌 맨유는 리그 성적으로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내 상당히 많은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잔 부상이 있는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일정이기 때문에 더욱 김민재가 필요하다. 

다만 맨유는 김민재 외에 악셀 디사시(AS모나코)로 관찰하고 있다. 김민재와 달리 디사시 본인이 맨유행을 원하고 있지만, 김민재가 센터백 중에선 1순위 '픽'이다. 

맨유의 최우선 보강 포지션인 스트라이커 1순위는 단연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이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최다득점 2위(213골)에 빛나는 그는 현재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강하게 연결돼 있고 토트넘 재계약 가능성 역시 남아있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나폴리, 트랜스퍼 SNS, 엑스포츠뉴스DB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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