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3-2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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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빼야 돼, 돼지 같아"…강유미, '다이어트 강박증' 메소드 연기

기사입력 2025.03.17 16:21 / 기사수정 2025.03.17 16:21



(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강유미가 다이어트 강박증에 걸린 여자 역할로 메소드 연기를 펼쳤다.  

16일 유튜브 채널 '강유미 좋아서 하는 채널'(이하 '강유미')에는 '검은 숙변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 강유미는 다이어트 식품 유료 광고임을 알리며, 영화 '검은 수녀들'을 패러디 했다. 

악령에 씌인 강유미는 "살 빼야 돼. 난 돼지 같다"라고 혼잣말 했다. 그녀를 찾아온 유미아 수녀(강유미 분)는 강유미의 아버지에게 "12형상이라고 들어보셨냐. 그중 강한 지방령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주로 젊은 여성들에게 잘 붙는 악귀인데 다이어트 강박증을 만들게 하는 아주 못된 악귀다"라고 설명했다. 

또 "보셔라. 얼굴은 초췌한데 똥배만 툭 튀어나와 있지 않냐. 지속된 초절식으로 인해 배에 숙변이 꽉찬 거다"라고 말했다.



강유미인 척하는 악령이 "저 괜찮다"라고 부인하자, 유미아는 "비겁한 놈. 어린애 몸을 가져가다니"라며 노려봤다.

십자가를 갖다대자 본성을 드러낸 악령은 "닥쳐라. 너도 살 좀 빼지 그러냐. 네 살 좀 빼줄까"라며, 유미아를 비웃어댔다. 

유미아의 노력에도 강유미는 악령의 지배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보다 못한 강유미의 아버지는 바오로 신부님의 조언에 따라 강유미를 단식원에 보냈다. 

유미아는 "누가 봐도 악귀에 들려서 다이어트 강박에 빠진 거다. 일단 구마가 우선이다"며 설득하려 노력했지만 실패했다. 

결국 바오로 신부, 강유미 아버지 몰래 유미아는 구마 의식에 들어갔다. 이때 강유미는 "먹을 거 다 처먹고도 날씬한 너희들이 미웠다"며 음식을 먹토하는 기이한 행동으로 공포를 자아냈다. 

다이어트 식품을 통한 구마로 유미아 신부는 결국 악령 퇴치에 성공했다. 제정신을 찾고 숙변까지 내보낸 강유미는 "덧분에 속이 깨끗하게 비워졌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강유미 좋아서 하는 채널' 유튜브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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