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홍진경이 저렴한 냉·난방비의 비결을 공개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김종국과 홍진경이 난방비에 대해 언급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날 홍진경은 김종국에게 여름에 에어컨을 틀지 않느냐고 물었고, 김종국은 "안 튼다. 자기 전에만 튼다"면서 "그리고 뉴스에서 가끔 이런 거 나올 때 있다. 난방비가 너무 나온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송은이가 난방비는 얼마가 나오냐고 물었고, 김종국은 "어제 한 번 쫙 봤다. 올겨울 가장 많은 난방비가 나온 게 얼마인지 알고 싶었다. 왜냐하면 올 겨울이 정말 추워서 (보일러를) 많이 틀었다"며 "제일 많이 나온 게 5만 9천원"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방이 3개에 거실이 있는 집에서 5만원 대의 난방비가 나왔다는 말에 송은이는 "거의 두 평짜리 아파트에 사는 것"이라고 농담했다.
이를 들은 홍진경은 "우리집은 1, 2, 3층을 쓰는데 집이 크다. 여름에 에어컨을 진짜 빵빵하게 틀고, 겨울에는 보일러를 그렇게 튼다. 그런데 2만 5천원이 안 넘는다"고 말해 김종국을 놀라게 했다.
홍진경은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해서 진짜 너무 좋다. 에너지가 남아돈다"고 자랑했고, 김종국은 "그럼 나도 달아야겠다"고 반응했다.
이에 양세찬은 "아파트에 어떻게 달아"라며 웃었고, 김종국은 "개인적으로는 못 다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옥문아'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