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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조선총잡이' 이준기-유오성, 최후의 대결이 기대된다

기사입력 2014.08.20 23:42 / 기사수정 2014.08.26 09:56

'조선총잡이' 이준기와 유오성 사이의 갈등이 계속 깊어지고 있다. ⓒ KBS 방송화면
'조선총잡이' 이준기와 유오성 사이의 갈등이 계속 깊어지고 있다. ⓒ KBS 방송화면


▲ 조선총잡이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이준기와 유오성이 갈등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 17회에서는 박윤강(이준기 분)이 최원신(유오성)의 생존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윤강은 군란이 끝난 뒤 대역죄를 벗었지만 고종(이민우)이 군란에 가담한 김병제(안석환)와 최원신을 살려두자 분노했다.

고종은 김병제와 최원신이 중전 민씨(하지은)를 도왔다는 명목으로 두 사람과 손을 잡기로 했다. 사실 고종은 왕권 강화를 위해서 죄인들이었던 김병제와 최원신에게 힘을 실어주기로 한 것이었다.

박윤강의 총에 맞고도 살아난 최원신은 김병제를 따라 군란이 실패할 것을 감지하고 중전 쪽에 공을 들인 덕분에 끈질긴 생명력을 이어갔다. 박윤강은 최원신이 고종 곁에서 권력을 넓혀나가자 죄인들을 낭떠러지로 내몰 방법을 궁리했다.

그때 마침 야마모토(김응수)가 조선 땅을 밟았다. 야마모토는 박윤강이 복수에 눈멀어 자신이 시킨 일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분노하며 손해를 만회하라고 지시했다.

박윤강은 화약 기술자를 구해서 야마모토가 원하는 광산 개발 사업 진행을 도왔다. 반면에 화약 기술자를 구하지 못한 최원신은 야마모토를 바로 코앞에서 박윤강에게 빼앗겼다. 박윤강은 분노한 최원신에게 "기대해라 점점 더 재밌어 질 거다"라고 선전포고를 했다. 한 수 씩 주고받은 박윤강과 최원신의 마지막 대결이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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