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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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의 시대' 감독 "러브신은 드라마의 일부… 피하지 않았다"

기사입력 2015.02.03 12:05 / 기사수정 2015.02.03 12:05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영화 '순수의 시대' 안상훈 감독이 영화 속 정사신에 대해 노림수가 아님을 분명히 설명했다.

'순수의 시대' 제작보고회가 3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점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안상훈 감독을 비롯해 신하균, 장혁, 강하늘, 강한나가 참석했다.

'순수의 시대'에는 신하균과 강한나를 비롯해 농도 짙은 애정신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속 정사신등에 대해 안상훈 감독은 "사랑이라는 감정을 다루는데 이성간의 몸의 대화가 빠지는 것도 이상하고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빠지는 것도 인위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영화 속 러브신들은 드라마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등급 때문에 피하거나 혹은 그를 위해 찍으려하진 않았다"며 "그런 장면들을 굳이 피하려고 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런 신을 도드라지게 하고자 한 것은 아니다"라고 영화의 감성에 충실하기 위함이었다고 선을 그었다. 

'순수의 시대'는 조선 초 '왕자의 난'을 배경으로 장군 김민재와 왕자 이방원, 그리고 쾌락만을 쫓는 왕의 사위 진을 둘러싼 핏빛 싸움을 그리는 선 굵은 드라마다. 오는 3월 개봉 예정.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순수의 시대' 제작보고회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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