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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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몬스터' 또 고구마 차례인가요?

기사입력 2016.07.26 06:50 / 기사수정 2016.07.26 00:58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강지환의 복수에 또 제동이 걸렸다.

2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35회에서는 강기탄(강지환 분)과 변일재(정보석)가 법원에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변일재는 황재만(이덕화)을 통해서 옥채령(이엘)이 배신자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옥채령은 강기탄을 돕기 위해서 변일재 곁에서 이중스파이 노릇을 하고 있었다. 변일재는 황재만이 앞으로 옥채령을 어떻게 할 것인지 묻자 그녀를 역이용할 계획임을 밝혔다.

일단 변일재는 옥채령에게 공판에서 증인으로 나설 조참을 주사로 죽일 것이라고 거짓정보를 흘렸다. 조참은 변일재에게 25억을 받고 후보에서 사퇴한 뒤 변일재 지지선언을 했었다. 조참은 죄가 드러나자 변일재와 있었던 일에 대해 법정에서 다 증언하려고 했다.

문태광(정웅인)은 옥채령을 통해 그 소식을 듣고 강기탄에게 보고했다. 강기탄은 오수연과 함께 조참 보호에 돌입했다. 변일재는 강기탄이 주사기에 정신이 팔려있을 때 오충동(박훈)에게 미국에 다녀오라는 은밀한 지시를 내렸다.

공판 당일 교도소에서는 한 죄수가 조참을 주사기로 살해하려고 한 사건이 발생했다. 변일재는 그 소식을 듣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법정으로 향했다. 강기탄은 변일재의 죄를 더 추가하게 생겼다고 여긴 채 변일재와 맞닥뜨렸다.

법정에서 마주한 강기탄과 변일재는 서로 자신만만해 했다. 변일재가 대체 무슨 꿍꿍이인 지 알 수 없는 가운데 뭔가 강기탄에게 불리한 상황이 됐다. 강기탄 일행이 변일재가 설계한 함정에 빠질 분위기다. 강기탄을 몰래 돕던 옥채령마저 황재만의 사주로 감금됐으니 변일재가 무혐의 처분을 받을 수도 있다.

변일재가 검찰에 체포되며 강기탄의 계획이 잘 풀리는가 싶더니 역시나 얼마 가지 못했다. 시원한 사이다는 잠시 또 답답한 고구마가 찾아올 기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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