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오민석이 조윤희를 포기하기로 결심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90회에서는 도진우(오민석 분)가 김설아(조윤희)를 포기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진우는 술에 취한 채 김설아의 집을 찾아갔고, 김영웅(박영규)과 함께 술을 마셨다. 앞서 김설아는 도진우가 집에 오지 않자 전화를 걸었고, 김영웅이 찾는다며 내심 기다리는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이후 도진우는 "제가 죽을힘 다해 노력해서 설아 마음 되돌리려고 했는데. 그럴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저 그만 나가겠습니다"라며 털어놨다.
선우영애(김미숙)는 "설아하고 헤어지겠다는 말이에요?"라며 물었고, 도진우는 "노력해보겠습니다"라며 못 박았다.
선우영애는 "노력해서 될 일 같으면 내가 그렇게 모진 말도 안 했어요. 애 그만 써요"라며 다독였고, 도진우는 "내일 아침에요. 식구들 출근하면 조용히 나가겠습니다. 어머니 마음 많이 상하게 해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라며 눈물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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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