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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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 3위 도약, 김창현 대행 "팀 분위기 좋다" [고척:프리톡]

기사입력 2020.10.18 12:06 / 기사수정 2020.10.18 12:06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김현세 기자] 키움 히어로즈는 최근 4연승으로 5위에서 3위까지 올랐다. 김창현 감독대행은 잔여 3경기에서 경기력이 더 향상될 분위기가 돼 있다고 자신했다.

김 대행은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시즌 14차전 브리핑에서 최근 4연승하고 있는 데 "이기니까 당연히 좋기는 하다"며 수줍게 웃더니 "사실 이전과 똑같이 경기하고 있고 선수 모두 더그아웃에서 열심히 해 주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키움은 16, 17일 고척 두산전 2연승이 컸다. 4번 타자 박병호가 손가락 붓기 영향으로 정상 전력 가동이 되지 않는 상태에서 기존 전력이 뭉쳤다. 김 대행은 "지금 분위기는 정말 좋다"며 "더그아웃에서 서로 웃고 격려하는 분위기가 있고, 때로는 박병호가 먼저 파이팅 외치고 독려하며 이끌고 있다. 분위기가 좋아 앞으로도 경기 잘 치를 수 있겠다"고 보고 있다.

키움은 이번 시리즈에서 우세를 확정하는 동시, 포스트시즌 진출 또한 확정했다. 김 대행은 "우리 선수 모두 포스트시즌 경험은 자주 해 왔다. 물론 기대보다 더 높이 오르지 못해 아쉽지만 큰 의미 두지는 않는다. 잔여 3경기가 중요하니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 지금 같이 재미있게 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 대행은 박준태(중견수)-서건창(지명타자)-김하성(유격수)-이정후(우익수)-김웅빈(3루수)-김혜성(2루수)-변상권(중견수)-박동원(포수)-전병우(1루수) 순으로 18일 선발 명단을 짰다. 김 대행은 또 "박병호는 방금 체크해 봤고 오늘 경기 후반 대타 준비는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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