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겐너무' 진구 "두 아들 아빠, 육아 많이 한다고 자부해" (인터뷰)

기사입력 2021.05.03 오전 10:54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진구가 육아 경험 덕분에 아역배우와 친해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진구는 3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영화 '내겐 너무 소중한 너'(감독 이창원 권성모)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내겐 너무 소중한 너'는 돈만 빼고 세상 무서울 거 없던 재식(진구 분)이 듣지도 보지도 못하지만 손끝으로 세상을 느끼는 아이 은혜(정서연)의 가짜 아빠를 자처하면서 시작된 특별한 만남을 그린 작품이다. 

진구는 이번 작품을 통해 아역배우 정서연과 함께했다. 그는 "낙 붙임성도 좋아서 낯도 잘 안 가리고 현장에서 많은 스태프들, 연기자분들 챙겨주고 애교도 많이 부려서 호흡은 아주아주 좋았다. 제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서연 양이 많이 참아주기도 하고 연구도 많이 해 오고 웬만한 성인연기자보다 열심히 준비해오는 자세에 많이 감동을 했다"며 정서연 양의 연기를 극찬했다. 

아역배우와 소통이 힘들진 않았을까. 그는 친해지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냐는 질문에 "저도 아이들 육아를 하다 보니 예전 같았으면 어린연기자와 촬영 외의 시간을 보내는 것, 식사를 같이 하거나 장난치는 것에 대해 어색했을 텐데 7년이 넘게 육아를 하다 보니 아이들이랑 있는 게 부담스럽거나 어색하진 않더라. 많은 시간은 아니지만 같이 이야기를 많이 나눈 편이었고, 맛있는 것도 많이 사줬다"고 밝혔다. 

진구는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는 아빠. 평소 육아를 어떻게 하냐는 물음에는 "촬영이 없을 때는 육아를 정확하게 반반 나눠서 잘 하는 편이다. 사내아이 둘을 키우다 보니 육체적으로 힘들게 놀아야 하는 부분이 많이 생기는 것 같다. 낮은 산도 많이 다니고 운동도 많이 한다. 코로나 때문에 실외 체육활동이 힘들어져서 집에서 수다 떨면서 많이 놀아주는 편이다. 자부할 수 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내겐 너무 소중한 너'는 오는 12일 개봉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주)파인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