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파메카노, 맨유-리버풀 아닌 뮌헨 선택 이유

기사입력 2021.05.03 오후 04:34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해 보면 합류할 수 밖에 없다."

우파메카노는 3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축구 매체 스포츠버저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왜 뮌헨을 선택했는지 밝혔다. 

그는 "맨유와 리버풀의 제의가 들어왔을 때 고민한 것은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뮌헨이 나에게 관심을 갖는다는 소식을 듣자 모든 것이 바뀌었다"라고 말했다. "결정하기까지 오래 걸리지 않았다. 나는 독일에 남기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독일 무대에서 영국으로 이적하는 것을 고려했지만 독일 1위 팀의 제의가 왔을 때 자신의 머릿속은 온통 뮌헨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 이유에 대해 "뮌헨을 상대해 보면 안다"라고 답했다. 

그는 우선 "독일 리그가 갖고 있는 경기 수준과 팬들 그리고 경기장들을 사랑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독일 무대에서 뛰고 있는데 뮌헨에서 연락이 온다? 그럼 고민할 게 없다. 소속팀이 2위인 라이프치히라면 더욱 그렇다"라고 말했다. 

우파메카노는 2020/21시즌을 라이프치히에서 함께 보낸 나겔스만 감독과 함께 2021/22시즌부터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하게 됐다. 

그는 이적 사실이 활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고 주장했다. "팀은 모두 다음 시즌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 모든 이들의 생각은 컵 대회에서 도르트문트를 이기고 화려하게 시즌을 마무리하는 생각뿐이다"라고 말했다. 

우파메카노는 185cm의 신장으로 오른발을 사용하는 중앙 수비수다. 수비수임에도 높은 패스 성공률을 보여주며 많은 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2017/18: 84%, 2018/19: 82%, 2019/20: 89%, 2020/21: 89%) 간혹 기습적으로 직접 공을 몰고 공격에 참여하는 활약이 눈에 띄는 선수다. 수비수지만 높은 드리블 성공률을 기록 중이다. (2017/18: 68%, 2018/19: 100%, 2019/20: 76%, 2020/21: 71%)

2020/21시즌에는 82%에 달하는 태클 성공률을 보여줘 수비적 지표에서도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sports@xports.com / 사진= 우파메카노 개인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