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 "독립 후 야식 많이, 체중 앞자리 바뀌어"…다이어트 돌입 (독립만세)[종합]

기사입력 2021.05.03 오후 10:25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개그우먼 송은이가 독립 후 체중 변화를 밝히며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3일 방송된 JTBC '독립만세'에서는 독립 25년 차 가수 정재형이 출연한 가운데, 송은이의 독립 일상이 공개됐다.


독립 9주 차를 맞은 송은이는 "마당 있는 집 와서 꽃 사진을 많이 찍었다. 그래서 봄을 더 빨리 느끼는 것 같다. 여기가 아니었으면 그냥 지나쳤을 계절의 변화를 온몸으로 느끼니까 너무 좋다"며 만족했다.

마당에서 봄을 한참 즐기던 송은이는 고무 대야를 꺼내들었다. 송은이는 "마당에 온 다음부터는 마당에 살았던 추억이 생각난다. 어릴 때 마당에서 물장구 치고 했던 게 40년 동안 안 하고 살았다. 단순하게 너무 하고 싶었다"며 마당에서 이불 빨래를 계획했다.

마당에 물을 틀어놓고 방으로 이불을 가지러간 송은이는 대야에 가득 찬 물을 보고 놀랐다. 이불을 들고 한 손으로 세제를 푼 송은이는 "너무 차갑다. 괜찮겠지"라며 걱정했다.

맨발로 찬 물에 들어간 송은이는 발이 시렵다고 비명을 질렀다. 빠르게 이불을 밟은 송은이는 "봄에 왜 이렇게 물이 차냐"며 한탄했다. 이불에서 나온 구정물을 보고 송은이는 "이걸 겨울 내내 내가 덮고 잤냐"며 "집에 있을 땐 엄마가 다 해줬는데"라고 회상했다.


빨갛게 발이 언 송은이는 물을 끓여 물을 섞었다. 들통에 물을 옮기던 송은이는 스쿼트를 했다. 송은이는 "독립 이후에 야식을 많이 먹었다. 몰랐는데 살이 너무 많이 쪘다"고 체중 관리를 하는 이유를 밝혔다. 원하는 온도가 되자 송은이는 "밤새 밟을 수 있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설상가상 헹굼을 남기고 오는 비에 송은이는 "저걸 세탁기로 빨 순 없나"라며 고민했다. 로망을 접은 송은이는 "세탁기 헹굼에 넣어서 돌릴 수도 있는 거 아니냐"며 자기합리화를 했다.

실내로 들어와서 쉬던 송은이는 체중계 위로 올라갔다 충격에 빠졌다. 송은이는 "죽음의 숫자냐"면서 체중 모자이크를 부탁했다. 몸무게 앞자리가 바뀌었다는 송은이는 "원래 날씬 몸매는 아니었지만 안 되겠더라"며 운동을 결심했다.

간식을 좋아하지 않았다는 송은이는 "독립 후에 간식을 찾게 되더라"며 건강 간식을 만들었다. 말린 고구마를 만들던 송은이는 계속 고구마를 집어먹어 웃음을 자아냈다. 감, 알타리 무, 무청 손질을 마친 송은이는 마당 한 구석에 말릴 자리를 만들었다.

하루를 마무리하며 송은이는 "고단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얘네들 보니까 보람되다. 조금 웃기지만 자식 키우는 보람"이라며 머쓱해했다.

dew89428@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