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5.12 17:51 / 기사수정 2021.05.12 17:51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배우 김영웅이 송중기의 의리에 감동했다.
1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는 김영웅, 양정원, 김세희, 최원희, 하준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영웅은 "저번 주에 '빈센조'가 종영했다. 그래서 설거지도 하고 청소도 하고 있다"며 "현재 대본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김숙과 박나래는 "송중기를 보면 진짜로 반한다던데"라며 송중기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 물었다. 이에 김영웅은 "후광이 비친다는 것을 말로만 들었다. 똑같이 한두 시간 자고 나왔는데도 피부가 거짓말 같더라. 송중기는 자신의 피부가 타고난 것이라고 했다"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영웅은 "박수를 치느라 손바닥이 아플 정도였다. 다들 리허설 전에 수다 떨기 바쁜데, 그럴 때마다 송중기가 집중하자며 박수를 유도한다. 주연 배우로서의 카리스마도 갖추고 있고, 너무 매력적인 배우다"라고 설명했다.
'빈센조' 촬영 현장에 대해 이야기를 이어가던 중 김영웅은 "송중기에게 뜬금없이 전화를 해보려고 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김영웅은 "안 받으면 어떡하지"라고 걱정했지만, 송중기는 빠르게 전화를 받았고 '비디오스타' 출연진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김숙은 "송중기 씨와 전화 통화를 하면 김영웅 씨 분량이 확 늘어난다"라고 말했다. 이에 송중기는 "녹화 시작한지 얼마나 되셨냐. 말을 점점 나눠보면 저 아니어도 분량이 충분히 나오시는 분이다. 너무 매력이 많고 재밌는 형이다"라고 말했다.
박나래가 "피부가 타고난 거라고 하셨다던데"라고 묻자 송중기는 "제 미모에 빠져서 대사를 놓치셨냐. 형이 혼자 긴장해서 NG 낸 것 아니냐"라며 농담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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